대만은 아직 확진자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출처: 구글

대만의 경우 백신 접종률도 매우 낮은 상황이고, 검사 키트나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것 같습니다.

덕분에 대만은 아직도 외국인 입국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저는 대만에 유학생비자(정확하게는 거류비자)로 들어갈 생각인데,

다음 가을학기(9월 학기)가 정상적으로 열리기는 힘들 것 같아 보입니다.

작년 기준으로 가을 학기를 온라인으로 듣거나, 익년도 봄학기에 입학하는 선택지를 줬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기적적으로 확진자 수가 급감하고, 저는 국내에서 백신도 맞고, 대만에 입국하는 것이지 않나 싶습니다.

 

국내에서는 (6월) 15일부터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들에 대한 화이자 접종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번에도 대상이 되지는 못할 것 같지만, 좀 더 빠른 시일 내에 접종받기를 기원해봅니다.

 

요새 중국어 공부에 한창입니다.

 

출처: 네이버 중국어사전

윈도우 언어설정에 중국어를 추가하여, 간체자로 중국어 사전을 검색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배운 강의에서 끄적거리는 수준이지만, 빠른 시일 내에 독서가 가능할 정도로 공부하고 싶습니다.

아 물론, 대만은 중국어 중에서도 번체자를 사용 중이지만, 대만어 강의를 찾기가 어려워 중국어로 공부하다 보니,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의에 나오는 간체자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중국어는 성조가 어렵긴 하지만, 동시에 배우는 재미가 있습니다.

 

영어 공부 역시 최대한 게을리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IMBA 진학시 가장 필수적인 과목이 영어이고, 본인 스스로도 영어가 부족하지 않도록 노력 중입니다.

 

역시 아직 가장 큰 문제는 Listening입니다.

한 문장 한 문장은 제법 잘 듣지만, 두, 세 문장이 연결된 경우 조금 버겁습니다.

 

최근에는 미드 - friends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영화 인턴으로 먼저 공부했으나, 전체 재생 시간이 너무 길어 반복학습이 좀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언제 대만으로 공부하러 나갈지 장담하기는 어렵지만, 꾸준한 학습을 통해 미리미리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만의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 구글

그나마 다행인 점은, 저 723명이 하루 확진자가 아니라, 이전 확진자 중 누락자를 포함한 수치라고 합니다. 물론 그래도 적은 숫자는 아니지만, 하루 사이에 폭증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위안 삼습니다.

 

어렵게 마음 먹고 준비한 대만 유학 길인데, 시작부터 많이 삐걱거리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아직 두 달 정도 남았고, 준비해야 할 것도 많으니 조금 더 여유를 갖고 기다려 보려 합니다.

 

대만과 관련된 국내 커뮤니티들을 참고하면,

워홀, 유학 등으로 대만 내에 체류 중인 한국분들이 귀국을 서두른다는 글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현재 대만 내에서 자가격리 중이거나 자가격리가 끝나가는 분들 입장에서는 정말 황당할 것 같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0일 때 들어갔다가, 급증하고 있으니 자가격리가 끝나더라도 계획대로 진행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출처: unsplash

 

 

제가 MBA를 준비하기 시작한 건, 경영학부 졸업생으로서 한계를 느끼기 시작해서입니다.

취업이나 진로 뿐아니라, 개인적인 성취면에서도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 네이버, 삼성전자 등의 국내 대기업들에 취업하기 위해서, 서울 내 중상위권 이상 대학의 경영학과를 졸업했다는 것은 큰 스펙이 되지 못합니다. 제가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할 당시만 해도, 졸업한 대학 이름보다 개인의 스펙이 중요하다는 말이 많았고, 사람들은 스펙 쌓기에 열중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졸업하고 막 일하기 시작했을 때 쯤, 코로나가 시작되었고,

경제가 안 좋아지면서 취업의 문도 줄어들었습니다.

저는 운 좋게 그 전에 일을 하기 시작했지만, 혹시나 모를 일에 대비해서 개인 스펙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영어 점수는 다들 기본이고, 지금 중국어나 일어를 공부하기엔 경쟁력이 많이 부족하다 싶었습니다.

 

저는 비즈니스 모델, 기술 경영 등 기술 산업 분야에서 능력을 갖춘 전문가가 되고 싶었는데,

저서나 논문, 연구자료를 읽어도 저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보일 만한 증거가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케이스 스터디 자료도 만들고, 독후감(?)도 써가며 포트폴리오 자료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MBA 과정에 대해 고민해보게 되었고, 더 큰 세상을 보며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아직 그 많은 고민 중에서도 'MBA를 통해 무엇을 하겠다'라고 정한 것은 아닙니다.

그저 더 많은 기회를 갖고 싶을 뿐이고, 제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더욱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왕 MBA를 가기로 마음 먹은 거, 더 많은 고민과 준비가 필요하다 싶습니다.

오늘도 도전!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패드를 노트북처럼 활용해보기 위해서, 블루투스 마우스랑 연결해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사실 아이패드의 활용성을 높이는 것은 아이패드 사용자들의 오랜 고민거리이죠!

저 역시 아이패드 에어3를 구매하고나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해보려 노력해왔습니다

다만, 마우스를 사용해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얼마나 좋은지 한 번 써보았습니다!

 

원래는 아이패드에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었는데,

ios 13 출시 이후 마우스를 지원했다고 합니다!

(마우스 뿐만 아니라, 트랙패드도 지원한다고 하는데, 워낙 비싸서 써보진 못했...)

우선 제가 구입한 마우스는 액토(actto)의 블루투스 마우스입니다!

 

사실 처음부터 액토 마우스를 구매하고 싶었던 건 아니에요..

액토 회사를 잘 모르기도 했고, 이왕이면 로지텍 제품을 구매하고 싶었지요!

근데 가격이..?

 

출처 : 다나와

대부분의 제품들이 최소 3만원 가까이 되더라구요..

비싼건 아니지만, 기존에 있는 마우스를 두고 별도로 구매하기 조금 아까운 느낌?

저 마우스들 중에서는 로지텍 페블(M350)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가장 높은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집 근처 일렉트로 마트에서 액토 마우스(BTM-08)모델을 16,900원에 구매했슴다

 

 

여튼 구매하자마자 사용해보려고 이리저리 노력했는데,

잘 안되는 게 있더라구요!

우선

1. 단순 블루투스 연결이 아니다!

그냥 블루투스 설정에 들어가서, 연결하려고 하면 안되더라구요...

알고보니!

 

‘손쉬운 사용 - assistive touch - 기기 - 블루투스 기기 연결’에서 연결해줘야지

마우스로 작동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걸 몰라서 꽤 헤맸어요 ㅠㅠ

아참, 그리구 assistive touch를 먼저 켜야하기 때문에

‘손쉬운 사용 - assistive touch’를 먼저 켜줘야 합니다.

 

 

2. 마우스 휠 반전

이건 본래 우리가 윈도우에서 마우스를 쓸 때 휠 방향이 반대라는 뜻인데,

설정에서 바꾸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마우스 및 트랙패드’라는 설정이 없어서

변경이 안되더라구요 ㅠㅠ

제가 못 찾는건지, 지원이 안되는 기기인지 잘 모르겠지만, 크게 불편하지는 않아서 사용 중입니다!

 

 

3. 마우스 버튼 지정

이건 기본 셋팅 같은 건데, 셋팅을 통해서 마우스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버튼마다 기능을 지정해줄 수가 있는데, 굉장히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요!

 

저렇게 블루투스 마우스 모델명을 누르고 들어가면, 여러 개의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의 개수는 마우스 자체적으로 몇 개의 버튼일 지원하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제가 쓰는 액토 마우스의 경우에는 6버튼이라는데, 사실상 5버튼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렇게 버튼을 클릭해서 들어가면, 다양한 기능들을 설정해줄 수가 있는데,

저는 버튼1은 단일탭(1회 클릭)으로 설정해놓고 사용 중이에요 ㅎㅅㅎ

 

 

필요한 대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블루투스 마우스를 연결해서 주로 문서작업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ㅎㅅㅎ

키노트(Keynote)를 작업할 때, 블루투스 마우스를 아이패드에 연결해주면,

아이패드 노트북처럼 활용하기를 할 수 있답니다!

 

지금 화면에는 마우스 포인터가 가려져있는데(캡쳐하면서 숨겨졌네요),

마우스로 선택해서 확대, 변경 등 다양한 작업이 가능해졌습니다 ㅎㅅㅎ

아이패드에서 keynote, pages 등의 기능을 쓰기에 좋아진 셈입니다.

물론, 아이패드에 블루투스 마우스를 연결한다고 해서, 아이패드가 노트북과 완전히 같아지는 건 아니에요!

세밀한 작업을 할 때는 제법 차이가 나기도 하고, 지원하는 기능에도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유사하게 쓸 수는 있답니다! ㅎㅅㅎ

최근 대만에 코로나 확진자가 갑자기 증가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셨을 겁니다.

 

출처: 구글

한동안 확진자가 없다시피했던 대만인데, 1~2주일 전쯤부터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

대만 인구가 우리나라 절반 정도 된다고 하니, 현재 우리나라 확진자 비율과 비슷한 정도인 셈입니다.

엄청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과 겹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의도치 않게) 대만 유학을 준비하게 된 저로서는 굉장히 좋지 못한 이야기이죠...

 

본래 3월달부터 준비하기 시작했고, 당시에는 신규확진자가 해외 유입을 제외하고는 0에 가까워서

코로나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았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일까요.

 

저는 대만 유학, 그 중에서도 대만 MBA를 준비해왔습니다.

MBA는 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의 약자로, 경영학 석사과정으로 봅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Internatioanl Management, 국제 경영 과정을 지원했어요.

 

본래 대만 내에서 1순위 대학인 대만대학교를 지원해봤으면 좋았겠지만,

출처: QS World University Ranking

아쉽게도 지원 기간이 지나버렸더라구요. 대만대학교는 3월 15일까지 접수기간이었는데,

제가 대만 유학을 준비하기 시작한 것은 3월 18일쯤이었으니, 아예 접수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아, 제가 갑자기 대만 유학을 준비하기 시작한 것은, 현 직무에 대한 답답함, 공부에 대한 갈증 등이 동기였어요.

그리고 굳이 대만을 선택한 이유는, 국내 MBA보다 학비가 매우 저렴했기 때문이죠.

출처: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홈페이지

보시다시피, 연세대학교 기준으로 MBA 과정 한학기 등록금이 11,040,000원인데,

NTU(National Taiwan University)는 2년 기준으로(550,000NTD = \22,187,000)입니다. 거의 절반입니다!

NTU는 대만대학교로, 우리나라 기준에서보면, 대만 내의 서울대학교 같은 곳인데요,

출처: QS World University Ranking

QS 대학순위에 따르면, 서울대와 고려대 사이 정도의 순위입니다. 물론 이 순위는 QS 기준에 따른 것이므로,

절대적으로 믿을 만한 자료는 아니고, 대학 종합 순위이므로 MBA 순위도 아니므로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NTU(대만대학교)의 경우 학기당 등록금은 30,250NTD로 한화로 약 123만원 정도의 금액이지만,

credit fee가 11,000NTD로 비싼 편입니다. 여기서 credit fee는 학점당 가격으로 생각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도 이번에 대만 대학원에 진학하려고 알아보면서 credit fee를 처음 봤는데, 우리나라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여튼! 이런 이유로 대만 MBA를 알아보기 시작했고,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장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 IMBA 과정에 입학할 수 있고, 장학금 제도가 잘 되어 있다.

2. 중국어를 학습할 수 있다.(할 수밖에 없다..?)

3. 국내보다 대부분 학비가 저렴하다.

 

자세한 장점들은 차후 포스팅에서 설명토록 하겠지만,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IMBA 과정도 매력적이었어요.

그리고 대만 대학교 credit fee가 비싼 편이고, 제가 지원한 대학교는 조금 더 저렴했습니다. 

 

대만 중국어와 중국 본토의 중국어는 간체와 번체, 병음 표기법 등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유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선은 본토 중국어 강의를 듣기 시작했어요. 물론, 대만어 인강을 들으면 더 좋았겠지만,

적당한 강의를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출처: 시원스쿨 중국어

저는 본래 한자를 4급까지 따놓았던지라, 한자를 보는 건 조금 수월했어요. 다만 한자가 익숙하다 뿐이지,

중국어는 처음 공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쉬운 일은 아닌 듯 합니다.

게다가 영어도 수업과 소통에 문제 없으려면, 꾸준히 공부해야하기 때문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대만MBA 준비 자체를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원하는 대학 위주로 쓰지는 못했어요.

저는 NCKU(National Cheng Kung University), Feng Chia University, National Taipei University, National Taipei Technology University 4군데를 지원했습니다.

 

NCKU를 제외하고는 대학 순위가 높은 곳들은 아니지만, MBA 과정에 대해 AACSB를 인증받은 곳들이라서 지원했어요!

 

합격한 곳도 있고, 현재 진행 중인 곳들도 있는데 이건 차후 포스팅에서 소개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대만 코로나 확진자가 좀 줄어들어야, 입학할 때 문제가 없을텐데 걱정이네요ㅠㅠ

오늘은 조금 독특한 포지션이었던 제품을 소개합니다.

 

갤럭시S20 FE 5G 모델이 그 주인공입니다.

FE이라는 이름이 색다릅니다.

 

갤럭시에서 발표한 FE의 뜻은 'Fan Edition'이라고 하는데,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처음 FE라는 네이밍이 등장한 것은 갤럭시노트FE입니다.

갤럭시노트FE가 무엇이냐면,

갤럭시 노트7이 폭발 사고 이슈 이후로, 전면 리콜하고 재 등장한 제품입니다.

갤럭시노트7은 첫 출시 때 굉장히 각광받았지만, 폭발에 대한 이슈가 발생하더니

출처: 삼성전자

 

 

비행기 소지 금지 품목으로 지정될 정도로 큰 이슈가 되어버렸습니다.

 

그게 2016년도였는데, 당시 유럽 여행을 갔던 저는 세계 곳곳의 공항에서,

금지 품목 목록에 있는 갤럭시 노트7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유사한 사례로, 맥북 프로의 사용을 금지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결국 삼성전자에서는 전면 리콜을 선언했고, '갤럭시 노트7'을 포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노트7의 미사용 부품과 미개봉 기기를 사용해서 만든 '갤럭시 노트 FE'를 출시했습니다.

다만, 삼성전자 측에서는 '리퍼비시 제품은 아니다'라고 합니다.

 

갤럭시 노트 FE는 S8 모델 이후에 출시되었기 때문에 정식 플래그십 라인업이라고 보기는 좀 어렵습니다.

S8이 홈버튼이 없는 전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출시되며 스마트폰 컨셉을 완전히 바꿨기 때문입니다.

노트7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간 노트FE는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기에 한 세대 이전 모델에 가까웠습니다.

 

가격도 노트7 출시 당시보단 많이 내려서 출시했고, 수량도 한정 수량만 출시했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Fan Edition이 맞는 것 같긴 하네요.

 

 

그리고 다음 FE라인업으로 출시된 제품이 S20 FE 5G 모델입니다.

S20 FE는 출시 이전부터 관심이 많았습니다.

S20에서 몇가지 기능을 빼고, 가격을 많이 낮춰서 나온다는 이야기가 많았기 때문이죠.

출처: 삼성전자

 

왼쪽(갤럭시S20 FE) 오른쪽(갤럭시S20) 출처: 삼성전자 홈페이지

실제로 S20 FE의 가격은 899,800원입니다.

 

갤럭시 S20의 가장 저렴한 모델이 125만 원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약 35만 원 정도 저렴합니다.

갤럭시S20 FE 5G 모델이 각광 받은 이유 중 하나는 아이폰SE 2세대 출시 시기도 있었습니다.

항상 아이폰과 비교되는 갤럭시 시리즈이고, 가격과 성능에 대한 논쟁이 많았기에 더 영향을 받았습니다.

 

SE는 이미 아이폰 라인업에서 '보급형'으로 인식되는 추세이지만, Special Edition의 약자라고 합니다.

 

갤럭시 FE 라인업도 '보급형'으로 봐야할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니다'입니다.

 

(여기서 보급형의 의미에 대한 논쟁이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중저가를 의미합니다.)

 

갤럭시S20 FE 시리지는 전적으로 삼성전자에서 전략적으로 내놓은 스마트폰이라 생각합니다.

출처 : apple 공식 홈페이지

 

가장 큰 이유는 아이폰SE의 2세대 출시였다고 생각하는데요,

기존에 성능 면에서 '아이폰이 더 뛰어나다'라는 주장이 많았는데,

저렴한 가격에 최신 모바일칩을 장착하고 나온 아이폰SE 2세대는 출시 이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고,

550,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었습니다.

 

때문에 삼성전자 측에서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갤럭시 유저들의 이탈을 최소화하고, 갤럭시 라인업의 가성비를 어필하기 위해 만든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플래그십의 보급형 라인업이고, 정기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면,

삼성에서 밀고 있는 중저가 라인업 A시리즈 판매량에 너무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래서 삼성전자 측에서도 지금껏 다른 제품에는 FE를 출시한 적이 없었던 것이구요.

올해 유달리 FE 제품을 출시한 이유는 아이폰SE 출시 영향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FE는 말 그대로 Fan Edition인 것 같습니다. 특정한 사유가 있을 때만 출시하는 라인업이란 의미죠.

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입장은 아닙니다.

작년 4월 무렵 유플러스 알뜰모바일에서 S10+를 구매한 적이 있습니다.

쓰던 S9이 뒷면이 깨지기도 했었고, 살짝 질려가던 찰나기도 했습니다.

 

물론 알뜰중고폰이라는 점이 조금 신경쓰이기는 했는데, 유플러스 알뜰모바일은 그래도 나쁘지 않아서 선택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모델은 갤럭시S10+ 128GB입니다

본래 아이폰XS나 아이폰XR을 사보고 싶었는데 재고가 없기도 했고, 후기를 보니 배터리가 100%인 제품이 안온다고 하더라구요.

또한 보통 이런 중고폰의 경우에는 사설 수리가 돼서 오는 제품이 많은데,

아이폰은 사설 수리가 되어 있으면 정식 AS를 받기가 힘들어서 망설여지더라구요.

(물론, 정책상 수리가 가능하도록 온다는데, 확인을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갤럭시로!(옛날에 비해서 요즘은 갤럭시도 워낙 잘 나오니까요)

제가 고른 건 이거에요! 갤럭시S10도 몇 가지가 있었는데, 프리즘 화이트 색상 재고가 있는 S10+로 선택했어요.

 

이건 제품 뒷면 사진이에요! 중고폰임에도 불구하고 큰 사용감이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프리즘 화이트 색상은 빛이 반사되는 각도에 따라서 색상이 조금씩 달라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이쁜 색상이어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갤럭시 제품들은 테두리 부분이 크롬으로 되어있어서 이 부분에 기스가 많이 나는데, 기스도 많이 눈에 띄지 않았어요! 먼지가 조금 많은 것은 제가 케이스를 끼고 있었기 때문...ㅎㅎ

전면부도 대체로 깔끔해서 마음에 드네요 ㅎㅎ 특히나 갤럭시S10+의 전면 디자인은

우측 상단에 작은 타원형의 구멍(홀 디자인)을 제외하고는 풀 디스플레이라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ㅎㅎ

배터리 상태를 체크해보니 100%네요 ㅎㅎ 나름 만족스러운 상태네요 ㅎㅎ

기존에 알뜰중고폰으로 S9과 아이폰8을 구매해본 적이 있는데,

아이폰 보다는 갤럭시 쪽이 좀 더 만족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요금제는 45,900원짜리 요금제를 사용했고, 기기값은 49,000원이 나왔어요!

45,900원짜리 요금제는 데이터 15GB(3Mbps 속도로 무제한) + 통화 100분 / 문자 100통이었어요.

통화랑 문자가 좀 적기는 하지만, 제가 전화나 문자를 많이 안 써서 괜찮더라구요 ㅎㅎ

또 1회선이랑은 무제한 통화가 가능해서 불편함이 덜했습니다.

 

유플러스 알뜰모바일 알뜰중고폰은 중고폰 품질 자체도 괜찮은 편이고,

무엇보다 지원금이 굉장히 높아요! 제

가 구입한 갤럭시S10+ 모델만 봐도 지원금이 87만 5천원이나 나왔으니까요 ㅎㅎ

스마트폰을 바꾸실 때 한 번 쯤 고민해볼 만한 선택지인 것 같습니다!

 갤럭시 s10+를 가지고 어플을 하나 소개하려고 해요.

아이폰에 비해 안드로이드 기기들이 테마 꾸미기나 런처 꾸미기가 참 좋아요.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좀 있죠.

예를 들면, 통신사 마크를 지운다든가, 블루투스 마크를 지운다든가 하는 것들이 있어요ㅎㅎ

 

 

혹은 잠금화면에서 시계 위치를 변경하거나,

어플 알림 표시 위치를 바꾸거나 하는 등의 기능도 있죠.

그렇다면! 그런 기능들을 못 쓰는 아쉬움을 어떻게 달래야 할까요?

 

 

이 기능들을 위해서 갤럭시에서만 쓸 수 있는 어플이 있습니다!

챤!!

 

그건 바로 자체 앱 플랫폼인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서입니다.

플레이 스토어가 안드로이드 OS에 기본적으로 깔리는 구글의 플랫폼이라면,

갤럭시 스토어는 갤럭시 제품들에 설치되어 나오는 자체 플랫폼입니다.

갤럭시 스토어를 들어가면 첫화면입니다.

여기서 하단부에 '앱'을 선택해서 들어가도 Goodlock 어플을 찾을 수 있고, 검색을 하셔도 됩니다.

 

Goodlock 어플을 찾았습니다!

갤럭시 스토어에는 삼성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어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에 플레이 스토어에서 서비스 하던 어플들도 중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굿락 어플을 실행시키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와요ㅎㅎ

 

위의 기능들이 추가적으로 갤럭시를 꾸밀 수 있는 기능들인 셈이에요.

위에서 Quick star라는 기능을 누르면, 추가적인 어플을 다운받으라고 나옵니당!

요놈을 다운받아주고, 다시 Goodlock 어플로 돌아가서!

 

왼쪽 위와 같은 화면이 첫 화면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서 인디케이터 표시를 누르면 오른쪽 화면이 나오죠

오른쪽 화면에 나와있는 설정 요소들이 바로 상태표시줄 맨 위에 표시되는 알림표시들입니다!

위 사진과 같이 어떤 설정을 누르고 끄냐에 따라서 맨 윗 부분이 달라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시 Goodlock 첫화면으로 돌아가서, 이번에는 NavStar를 다운받아보면 위와 같은 표시들이 나옵니다.

내비바는 상단부가 아니라 하단부를 듯하는 거며,

뒤로가기, 홈, 멀티태스킹 등의 버튼을 커스텀화 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쉽습니다.

 

생각보다 꽤 다양한 모양의 내비바가 지원됩니다.

저 중에서 마음에 드는 걸로 고르면 될 것 같네요 ㅎㅎ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기능인데, 'Task changer'에요.

쉽게 말하면 실행중인 어플들을 확인할 때, 실행중인 어플들이 나타나는 모양을 바꿀 수 있어요!

저는 주로 Stack을 놓고 쓰고 있지만, 선호에 따라 다양하게 쓰시는 편이 좋아요!

위에서도 말했듯이, Goodlock은 갤럭시 굿락이며, 갤럭시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LG폰에서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서 다운받고자 하면 불가능해요!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어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갤럭시 전용 스토어인 갤럭시 스토어를 이용하기 때문이죠!

심지어 플레이 스토어에서 '갤럭시 스토어'를 다운받을 수 없기 때문에, 온전히 갤럭시에서만 사용 가능해요!

 

 

굿락 어플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폰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바꿔보고 싶었거나

통신사 마크 등으로 불편을 겪으신다면

Goodlock 이용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2020년 8월 무렵에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구매했습니다!

버즈 라이브 미스틱 브론즈랑 블랙 2가지를 구매했었죠!

출처: 삼성전자

 

이번에는 그 8개월 사용기를 한 번 남겨볼게요 ㅎㅅㅎ

 

처음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구매 했을 때,

저는 아이폰8을 사용하고 있었고, 아내는 S9을 사용 중 이었어요 ㅎㅅㅎ

그래서 ios와 안드로이드 양쪽 모두에서 사용해 볼 기회가 있었지요

 

현재는 저는 갤럭시S20, 아내는 갤럭시 S10+를 사용 중입니다.

 

에어팟은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할 경우에 사용하지 못하는 기능이 몇 있다고 하는데,

버즈 라이브는 ios에서도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갤버라를 활용하기 위해서 앱스토어에서

Galaxy Wearable 어플을 다운받으면, ‘터치 차단’, ‘EQ’, ‘노이즈 캔슬링’ 등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요!

갤럭시S9에서도 물론 다 사용가능하죠

 

 

출처: 삼성전자 홈페이지

 

갤럭시여서 더 안 끊기고 이런 것도 아니었어요.

오히려 아이폰8과 XS를 사용할 때 더 끊김이 적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문제 없이 사용 중이기는 해요.

갤럭시S20에서 사용 중인데, 종종 끊기는 현상이 발생하긴 해도, 자주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장 점

출처: 삼성전자 홈페이지

 

오픈형 이어폰

-> 커널형 이어폰은 귀가 좀 답답한 느낌이 들었는데, 오픈형 이어폰을 끼니 훨씬 덜 답답했어요!

 

물론 이건 개인차이가 큰 부분이라 귀 모양에 맞는 지도 중요해요!

에어팟도 1세대 2세대 당시에는 오픈형으로 나왔었는데,

에어팟 프로에서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위해 커널형으로

출시된 것 같아요 ㅎㅅㅎ

 

출처: 삼성전자 홈페이지

디자인

-> 정사각형모양으로 생긴 케이스 디자인은 사실 많은 제품은 아니죠!

 

대부분 이어버드의 크기 때문에 위아래로 길쭉한 모양이거나 한쪽 방향으로 길쭉한 모양이에요

(예를 들면, 에어팟 시리즈나 갤럭시 버즈 플러스 처럼요 ㅎㅎ)

작은 정사각형 모양 덕에 휴대가 간편하기도 하고, 어디든 가볍게 들어가요 ㅎㅅㅎ

 

 

무선충전기능

-> 사실 갤럭시 버즈 시리즈에는 진작부터 들어가 있던 기능이죠

몇몇 무선이어폰들에도 기존부터 되던 기능이긴한데, 에어팟 시리즈는 2세대가 나오면서 등장!

버즈 플러스는 안 써서 잘 몰랐는데, 무선 충전시 발열이나 충전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나봐요

그런데 갤버라는 전혀 문제 없이 충전이 잘 되고 있습니다!

ㅎㅎ무선 충전기능은 잘 안 쓸 때는 몰랐는데, 쓰기 시작하니까 정말 편해요!

 

 

 

단점

 

 

연결 끊김

-> 무선이어폰은 어느정도 끊김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스마트폰의 위치에 따라 좀 끊기는 현상이 잦더라구요

버스를 타고 출퇴근하거나 걸으면서 폰을 손에 들고 있으면

좀 더 끊기는 현상이 잦은 거 같아요ㅠㅠ

다만 이건 제 기기들의 개인적인 문제일 수도 있어요

 

 

노이즈 캔슬링

-> 오픈형 이어폰의 한계이기도 한 거 같아요.

커널형에 비해 오픈형이 차음성이 더 떨어지기 때문에 노캔의 성능도 떨어질 수밖에 없는 거죠..

추가적으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on하면, 머리가 좀 아플 때가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대로 구현하려면 이어버드의 크기가 좀 더 크거나

기술력이 더 좋아야 할 거 같네요.

 

 

사실 노캔 기능이 크게 영향이 있지는 않은 거 같아요

전반적으로는 장점이 단점보다 많은 거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잘 사용할 예정이고,

 

폰을 아이폰으로 바꾸더라도 문제 없이 잘 쓸 수 있을 거 같아요!

게다가 요즘 가격대도 많이 내려갔으니

괜찮은 제품이다 싶습니다 ㅎㅅㅎ

 

하지만.... 갤럭시 버즈 프로가 이미 출시된 시점에서 메리트가 있냐고 물으면 따져봐야 할 거 같아요.

일단, 버즈 프로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합니다.(중고가격 기준, 절반가)

오픈형의 장점으로 귀의 답답함을 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능적인 부분(노캔, 주변소리 듣기, 통화품질 등)에서 버즈 프로에 뒤쳐지니까,

가격 상관없이 더 좋은 성능을 원하신다면, 버즈 프로가 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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