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폰 꾸미기의 기초, 런처에 대해서 설명해보려 합니다. os가 운영시스템을 말하는 것이었다면 런처는 그 운영시스템을 활용하는 직관적인 UI라고 볼 수 있습니다.(정확한 개념은 아닙니다)

최근 갤럭시를 구매하시면 OneUI라는 기본 런처가 깔려있는데, 과거 갤럭시 런처들에 비하면 정말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아이폰과 비교해서 정말 좋은 점 중 하나는 이 런처를 통해서 커스터마이징하기가 좋다는 것입니다. 런처는 개인이 원하는 대로 아이콘, 테마, 제스쳐 기능 등을 설정하고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그래서 어떤 런처를 쓰냐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달라지게 됩니다.

 

런처 역시 현재까지 많은 런처들이 출시되었었고, 카카오톡 런처, 도돌 런처 등 다양한 어플들이 출시되었었습니다. 걔 중에서 인기가 좋았던 것들 중에는 '버즈 런처'나 '노바 런처' 등이 있었는데, 저는 '노바 런처'에 대해서 적어보려합니다.

 

노바런처를 사용하기 시작한지는 사실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모든 기능을 다 알지는 못하고, 세세하게 놓치는 기능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노바런처를 쓰면서 왜 '프라임(유료버전)'까지 구매하게 되었는지 말해보겠습니다.

 

사실 '프라임' 버전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갤럭시S7을 사용하던 당시에 '할인행사'를 했다는 점입니다. 정확한 금액이 기억나지는 않는데 원래 만 원이 넘던 노바런처를 7,000원 정도에 할인행사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노바 런처를 조금 사용해보고 있던 저로서는 크게 손해볼 것이 없다는 생각에 냉큼 구매했습니다.

제스처 기능

노바런처의 장점은 다양한 기능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선 가장 쉬운 예로 '제스처 기능'을 들 수 있습니다. 제스처 기능은 노바런처 설정에서도 '프라임' 버전에서만 사용가능한 기능인데, 바탕화면을 두 번 터치한다거나(더블탭), 화면을 위로 밀거나 아래로 미는 경우, 두 손가락으로 위로 밀기 등 다양한 제스처에 대해서 기능을 할당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용하게 사용중인 기능인 위로 밀기와 아래로 밀기, 그리고 더블탭입니다. 위로 밀기에는 '앱서랍 열기'를 할당해 놓고, 엄지손가락으로 위로 올려서 앱 서랍을 확인하며, 아래로 밀기를 통해 다운받은 어플을 검색합니다. 특히나 앱 검색을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왜냐하면 워낙 많은 어플들을 다운 받아 놓았기 때문에 어플 하나하나 찾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검색하는 것이 빠르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오른쪽으로 회전, 왼쪽으로 회전 등 다양한 제스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 제스처가 배경화면에서 작동한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이 외에도 홈화면을 꾸미거나 아이콘 모양을 꾸밀 수 있는 다양한 편집 기능이 있습니다. 홈화면에서 하단에 있는 '독'을 수정할 때 갯수를 5개, 6개로 변경하거나, '독'에도 페이지를 만들어서 좌, 우로 넘겨가며 페이지를 늘릴 수 있습니다. 아이콘 모양을 물방울, 사각형, 동그란 사각형 등의 모양으로 바꿀 수도 있고, 아이콘 테마를 적용해서 원하는 아이콘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앱 서랍도 세로 스크롤 방식과 가로 스크롤 방식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앱 서랍에 나타나는 어플의 수도 늘리거나 줄일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홈 화면에 나타나는 어플들의 숫자도 늘리거나 줄일 수 있습니다. 아이콘 크기 배율을 조절할 수도 있어서, 아이콘을 아주 작게 보거나 크게 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기능들 중 일부는 갤럭시 기본 런처인 One UI에서도 가능한 기능들입니다만, 노바 런처만큼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편리한 기능 중 하나인 제스처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많은 런처들이 RAM 용량을 많이 잡아먹어서 기기를 느리게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노바런처는 최적화가 잘 되어 있어서 RAM을 덜 잡아먹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만약 런처가 너무 무겁다면 배터리가 빨리 닳거나, 스마트폰이 렉이 많이 걸려서 사용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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