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IRP 받기, 아일랜드 학생비자, 아일랜드 어학연수(전직공무원들이 더블린에서 살아남기)

 

안녕하세요 에이든입니다.

오늘은 제가 더블린에서 1주일을 보낸 후기입니다.

 

사실 더블린까지 오는 길이 편하지만은 않았습니다.

공무원을 그만두는 과정도 힘들었고,

원래는 대만 대학원을 진학하려 했기에,

그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도 적지 않았습니다.

 

어쩌다보니,

또는 기어이

더블린까지 왔습니다.

더블린 거리

더블린에 도착해서 느낀 점은,

전반적으로 건물이나 시설들이 오래되었다는 점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유럽의 경우엔 재건축이나 재개발 등이

쉽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법적으로 어렵다고 들었는데,

본인 집을 수리할 때도, 절차가 까다롭다고 들었습니다.

더블린 세인트 패트릭 성당

물론, 우리나라도 쉽지는 않지만,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는 구형 건물들을 밀고,

신축 건물들을 많이 짓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건축물들이 더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구형 건축물들만의 맛도 있어서, 더블린도 나쁘진 않네요.

 

IRP 예약 시스템

저는 더블린에 학생비자로 왔고, 현재는 임시비자 상태라서,

90일 이내에 학생비자로 전환해야 하는데,

이게 웃긴게, 예약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민국에 방문해서, 임시비자에서 학생비자로 바꾸려면,

사전에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하는데,

IRP 예약

예약을 위해 사이트에 접속해서, 정보를 모두 입력하고,

아무리 시간대를 잘 맞추려고 노력하고, 기다리고 해봐도,

 

IRP 예약 실패

예약 가능한 시간대가 없다고만 나옵니다.

정말 난감하네요.

안그래도 행정처리가 느린 아일랜드라서,

IRP가 나오는 것만도 1달은 걸릴텐데,

이러다 굶어죽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몇가지 답답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만족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직 첫 주라, 적응할 것도 많고,

공부도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열심히 생활해보겠습니다.

스키폴 공항에서 더블린 공항으로, 아일랜드 어학연수 시작!(더블린에서 살아남기)


안녕하세요 에이든입니다.
지난 글에서 인천공항, 스키폴 공항을 거치는 내용을 보여드렸는데,
이번 글에서는 더블린 공항에 도착한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우선 스키폴 공항에서 4시간 대기 후,
힘겹게 비행기를 탔는데, 이 비행기가 단거리용
(유럽 내, 1시간 40분 걸림)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의 비행기였고,
3-3 형태의 비행기였습니다.

문제는 사람은 꽉차는데,
짐을 실을 공간이 없다는 것.
저희는 제법 장기간 떠나는 거라,
기내용 수하물로도, 캐리어 1개, 가방 3개였기에,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우겨넣고 탑승!

스키폴 공항에서, 더블린 공항까지는
순수 비행시간은 약 1시간 10분 정도.

단거리 항공기 기내식


그래도 기내식용 샌드위치는 준다는 거~

더블린 공항에 내려서 짐 찾으러 가는 중


드디어 더블린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더블린 공항은 정말 큰 편은 아닙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김해 공항보다도 더 작은 느낌입니다.

더블린 공항 외관


아일랜드 어학연수를 위한 첫 발걸음이네요 ㅎㅎ

더블린 공항에서 유학원 직원 분을 만나,
숙소까지 픽업!
덕분에 캐리어 3개를 가지고도 편하게 갑니다.

더블린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약 30분 정도 거리입니다.

더블린 공항에서 숙소로 출발!


시티를 지나는 길은 대부분 차가 막히니, 조금 더 걸리는 편이네요.

유럽에 1달 정도 돌아다닌 적은 있어도, 이렇게 장기간 생활하는 것은 처음이라,
솔직히 많이 긴장되기는 합니다.
유학원 직원분 얘기로는,
아일랜드 치안이 나쁘지는 않지만,
10대들은 무조건 피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미성년자 처벌 법률이 약하기 때문에,
미성년자에 의한 범죄가 많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는 언제나 조심 또 조심.

숙소에서 바깥을 바라 본 사진

숙소는 마음에 듭니다.
창도 제법 커서, 햇빛도 잘 들고,
세탁기, 인덕션 등의 장비가 모두 있어서
집안일하기도 좋습니다.

숙소 근처 마트. Dunnes store


도착한 첫날에는 거의 뻗어있긴 했지만,
마트에서 장을 보고,
필요한 식료품을 구매했습니다.

금요일날 도착해서, 월요일 학원 첫 등교까지는 아직 시간이 조금 있습니다.
얼른 적응해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해봐야겠네요.

다음 글에서부터는 아일랜드에서 살아남는 모습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네덜란드 항공 KLM타고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스키폴 공항 환승, KLM 후기, 요즘 공항 상황)


안녕하세요 에이든입니다.
11시간 가량의 비행을 마치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최근 공항 상황

한산한 인천공항


요즘 공항 상황이 궁금하실 것 같아서 말씀드리면,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저희가 2016년에 유럽에 다녀왔었는데,
그때와 비교하면, 절반이 채 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국제 대회 참가를 위한 한국 팀이 있어서 사람 수가 제법 많아 보였지,
만약 없었다면, 더 한산해 보였을 것 같습니다.

좌석이 빈 KLM 항공기


체크인도 오래 걸리지 않았고,
출국장으로 들어서는 길도 굉장히 빨리 진행됐습니다.
야간 비행기인 탓도 있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사람이 적은 것 같습니다.
불행히도 면세점 등도 모두 문을 닫은 상황이었습니다.
저희가 10시 근방에 출국장에 들어섰는데,
거의 모든 매장이 문을 닫았습니다.
그나마 롯데리아가 10시까지 운영하니,
혹시라도 저녁을 못 드신 분들은,
10시 전에 가서 포장 또는 매장 내 식사를 하시길 바랍니다.


KLM 후기

방역 조치를 위해서인지, 항공기 내 매 줄마다 가능한 자리를 비워두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자리를 잘 잡으신 분들은 한 줄에 혼자 앉으셔서, 팔걸이를 올리고 누워서 주무시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뒷자리가 비어서 이사람 저사람 와서 자다갔습니다.


다만, 저희는 자리를 잘못 잡아서,
팔걸이가 올라가지 않는 자리에 앉았고,
불행히도 누울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목베게는 편안했습니다.


3자리에 아내와 저 둘이 앉아서,
아내가 누울 수 있게 해주고 싶었는데,
팔걸이가 고정된 좌석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고장난 건가 했는데,
저희와 같은 열에 반대편에 앉은 분도
팔걸이를 못 올리는 걸로 봐서는,
팔걸이가 고정된 열인 듯 합니다.

혹시나 KLM 항공을 타실 분들은
777-200 항공기의 43열 창가쪽 방향
(ABC / HIJ)은 팔걸이가 올라가지 않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3 - 4 - 3) 형태의 좌석입니다.

KLM 기내식, 첫 끼!


KLM 기내식은 전반적으로 무난했습니다.
제법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기대했는데, 기대만큼은 아니었던 듯 합니다.

와인과 아이패드 에어3 크기비교


KLM 항공에서 유명한 기내 와인은 제가 마시기엔 너무 강해서, 1/3잔만 조금 마시고 말았습니다.

승무원 분들은 전반적으로 친절했지만, 몇몇 분들은 조금 냉담한(?) 까칠한(?) 반응도 있었습니다.
야간 비행이라 그런지, 승무원을 3~4번 불렀지만 반응이 없어서 직접 가서 요청해야 했습니다.

새벽이라 한산한 스키폴 공항


KLM에서 내리면, 환승을 위해 스키폴 공항으로 진입해야 하는데,
그때 짐 검사를 한 번 더 거칩니다.
조금 독특했던 것은 3명이 한 줄에 서서, 짐 검사를 진행하는데,
나름의 규칙이 있는 듯 했지만, 제 입장에서는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새벽 5시 반, 아직 문 연 곳이 없습니다.


스키폴 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5시 30분 정도.
처음 도착했을 때는 문이 열린 곳이 하나도 없었는데,
1시간 30분 정도 지나자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한 잔 마시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스키폴 공항 스벅 아이스 아메리카노


어디서 듣기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우리나라에만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걱정했는데, 네덜란드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존재했습니다...ㅎㅎ

이제 더블린으로 가는 항공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꽤나 피곤하지만, 새로운 여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스키폴공항 #아일랜드 #암스테르담 #KLM후기 #네덜란드


KTX, 공항철도, 인천공항제2터미널 가는 길, 아일랜드로 가는 여정

 

안녕하세요. 에이든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아일랜드로 떠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KTX를 타고 서울역에 내린 뒤, 공항철도로 인천공항까지 이동하는 노선인데요,
캐리어가 많다보니 굉장히 힘이듭니다.

KTX 천안 아산역


야간에 떠나는 비행기라 그런지, 설렘과 걱정이 공존하는 듯합니다.
저희가 챙긴 짐은 캐리어 3개와 가방 2개입니다.
위탁수하물로 보낼 캐리어 2개와 기내수하물로 가져갈 캐리어 1개. 그리고 가방 2개입니다.

전자제품은 대체로 가방으로 뺐고, 액체 용품은 모두 위탁수하물용 캐리어에 넣었습니다.
기내수하물에는 액체 용품은 개당 100ml를 초과하면 안되기 때문에, 용량이 큰 물품들은 모두 위탁수하물로 넣었습니다.

아일랜드가 춥다길래 워낙 긴팔 옷들을 많이 넣었더니 캐리어가 터질 것 같습니다. 부디 도착할 때까지는 별 문제 없기를 바라봅니다.

집에서 출발할 때, 오늘 이동을 많이하니 속을 비우겠다는 생각으로 아무것도 먹지 않았더니, 배가 굉장히 고픕니다.

터질 것 같은 짐들


하지만 요즘 상황이 인천공항에서 밤늦게 무엇을 먹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난감합니다.

무거운 짐들을 이끌고, 공항철도를 타러 나섰지만, 한 번 놓치고, 검암행을 보내고서야 탈 수 있었습니다.

검암행 공항철도


공항철도를 타고 어렵사리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향합니다.

서울역에서 약 1시간 7분 정도 걸리는 길이, 만만찮게 먼 것 같습니다.

KTX약 2시간 30분, 공항철도 1시간 가량 탑승하며, 벌써 3시간 30분을 보냈습니다.

그래도 새로운 여정을 위한 길이라 그런지, 제법 몸이 가볍습니다.

그리고 피곤할수록 비행기에서 빨리 잠이 들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공항철도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공항철도 내부입니다.

요즘은 사람이 그렇게 만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내릴 때쯤되니, 2~3명 정도의 사람만 있습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여행사카운터 인근

어렵사리 위탁수하물을 보내고, 잠깐 자리에 앉았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을 피해, 조용한 자리를 찾았습니다.

저희가 탑승하는 KLM의 경우, 현재는 야간 노선 12:55 시간대 노선만 운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에는 에어프랑스 체크인 라인으로 잘못갔다가, 재빨리 바꿔야 했습니다.

 

KLM 항공기 모습

겨우겨우 출국심사대를 지나 KLM 항공기가 보이는 게이트로 왔습니다.

8개월이라는 여정을 시작하기 앞서,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에서 환승을 위해 대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외살이 짐싸기, 필수품 위주로 챙기기. (아일랜드 8개월 살기, 해외필수품, 해외짐)

 

안녕하세요 에이든입니다.

아일랜드로 갈 해외짐싸기를 한창 준비중인데요,

어떤 물품을 넣어야 할까 계속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불필요한 물품들은 최대한 빼고,

필수품 위주로 챙겨보고 있는데요,

해외필수품과 애매한 물품들을 나눠보겠습니다.

 

이제 며칠 안으로 다가온 출국 대비!

 

꼭 챙겨갈 것과 고민중인 것들로 나눠볼게요!

 

꼭 챙겨갈 것들

 

0. 여권

: 해외로 출국하는데, 여권을 두고 간다면, 그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겠죠?

혹여나 여권을 두고 왔는데, 집까지 4시간 이상이 걸린다면?

그냥 출국을 포기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0순위로, 무조건적으로 가장 먼저 챙겨야하는 여권!

 

 

1. 플러그(어댑터), 노트북 등 전자기기

: 제가 전자제품들을 굉장히 좋아하고, 많이 쓰기 때문에 중요한 필수품으로 분류했습니다.

플러그(어댑터)의 경우 더욱 해외필수품인데, 해외 대다수 나라가 우리와 플러그 형태가 다르기에

그 나라에 맞는 플러그를 사용해야 합니다.

 

UK플러그 사용을 위한 멀티어댑터

 

UK플러그 챙겨가세요! (아일랜드 짐싸기, 해외여행 필수템, 멀티어댑터, 주파집 어댑터)

UK플러그 챙겨가세요! (아일랜드 짐싸기, 해외여행 필수템, 멀티어댑터, 주파집 어댑터) 안녕하세요 에이든입니다. 오늘은 제가 아일랜드로 갈 준비를 하면서 꼭 챙겨야하는 어댑터를 보여

doongit.tistory.com

아일랜드 플러그는 UK플러그와 같은 G타입 형태이므로, UK플러그에 맞춰 구매했습니다.

 

 

2. 옷가지(겨울, 외출복)

: 사실 너무도 당연한 물품이지만, 아일랜드의 경우 우리나라 보다 조금 더 춥다고 가정하고,

옷가지들을 챙겼습니다. 주로 긴팔 위주로 챙기며, 외투를 몇 개 골랐습니다.

들고 갈만한 경량 패딩이 없어서, 블루종 1개와 버버리 코트 1개를 가져 갈 예정입니다.

긴 팔은 맨투맨 위주이며, 폴라넥 티셔츠 2종류, 후드티, 등을 넣었습니다.

 

속옷도 당연히 챙겨야 하며, 세탁이 여의치 않을 경우를 가정해 조금 넉넉하게 챙겼습니다.

아일랜드 수건이 재질이 안좋다는 이야기를 들어, 수건도 2~3개 정도 구비했습니다.

신발 같은 경우, 검은색 위주로 챙겼습니다. 비를 맞거나 더러워져도 잘 티가 나지 않도록,

어두운 색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3. 유로(현지 통화)

: 유로는 많이 환전해가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지나치게 많은 현금은 위험할 수 있으며,

아일랜드 대다수의 가게가 카드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외필수품 중 하나인 현지 통화이지만, 한화로 약 3~40만원 정도를 챙겨가면,

충분할 듯 합니다.

 

현지에서 ATM기를 통한 출금이나, 현지 계좌 개설 후 이체 등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니,

지나치게 많은 현금을 출금하는 것은 지양하는 편이 좋습니다.

 

 

4. 각종 증명 서류

: 시기가 시기인 만큼, 나라별로 출입국 시에 요구되는 서류 및 조건이 다릅니다.

그렇기에 입국하는 국가의 정보를 철저하게 찾아봐야 합니다.

아일랜드의 경우 백신미접종자는 PCR음성테스트 결과지, 백신접종자는 백신접종증명서,

코로나 확진 후 회복자는 내용 확인이 가능한 증빙서류를 보유 및 제출할 것을 요구합니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증명서 사이트

현 시점에서는 접종완료자가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되므로,

접종완료자 분들은 영문 백신접종증명서를 챙기셔야 하는데,

정부24에서 발급되는 예방접종증명서는 국문(한글)으로만 발급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정부24가 아니라,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발급해야 합니다.

 

백신 예방접종증명서 영문출력 사이트

 

예방접종 도우미 > 전자민원서비스 > 예방접종증명서

 

nip.kdca.go.kr

 

5. 다이어리

: 본래 대만 대학원에 진학할 때 사용하려고 선물 받았던 '다이어리'가 있는데,

1년 6개 월안에 돌아오겠다는 다짐처럼, 딱 18개월짜리 다이어리였습니다.

물론, 지금 계획도 18개월 안에 마무리하는 것이기에,

다이어리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마음 가짐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다이어리를 해외 필수템으로 넣은 것은 좀 이상하다 싶을 수 있지만,

저의 경우에는 계획 대로 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최종적인 목표와 계획을 잡아줄 다이어리의 존재가 매우 중요합니다.

 

 

6. GMAT 교재

GMAT KAPLAN 교재

: 타 대학원을 준비하기 시작하면서, GMAT 점수가 필요해졌고,

IELTS교재와 함께 필수품으로 떠올랐습니다만, 현재 교재가 너무 무거워서,

들고 가는 것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7. 상비약

: 해외에서 아프면, 정말 난감하고 서러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첫 적응기 때에는 다양한 이유로 아플 수 있는데요,

이 때를 대비해, 국내에서 먹던 상비약을 일부 구비해가는 편이 좋아보입니다.

해외에서도 구매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약품이 다르다보니,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증상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해 잘못된 약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마데카솔, 소독약, 밴드, 소화제, 두통약(타이레놀 등), 지사제,

여성분들은 생리통약 등을 챙기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가져갈까 말까 고민 중인 물품은?

 

1. 카메라

: 여행에 필수적인 물품이지만, 8개월 동안 살 짐을 챙기는 것도 버거운 상황이라,

가져가야 할지 조금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가 워낙 좋아서,

미러리스 카메라가 없어도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소매치기 위험 등 때문에 많이 안 꺼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없으면 또 아쉽다는거...

 

2. 각종 필기구 및 공책

: 아일랜드 가서 사면 되겠지라는 생각을 하지만,

동시에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넣었다 뺐다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필기는 아이패드를 통해서 하지만,

그래도 간혹 일반 공책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서 아쉽습니다.

 

3. 단화

: 약간 구두 느낌이 나는 단화인데,

일반적으로 해외 필수품이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정장을 챙겨가지도 않을 뿐더러, 무게가 제법 나가기 때문이죠.

하지만, 혹시나 아일랜드에서 서빙 일을 하거나 할 때 필요할까 싶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4. 블루투스 헤드폰

엠포우H20(블루투스 모델이지만, AUX케이블을 통해 유선사용도 가능)

: 제가 사용중인 엠포우H20 모델을 가져갈까 고민 중입니다.

아무래도 길거리에서 이동 중에 사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카페나 실내 등에서도 좀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듣기 연습을 많이 해야하는 저에게,

귀에 부담을 덜 주는 헤드폰은 필요할 것 같지만,

동시에 조금 부담스러운 부피이기도 합니다.

 

5. 전기장판

: 아일랜드 날씨가 제법 춥기 때문에 전기장판을 챙겨오는 것이 좋다.

는 블로그 글이나 조언을 제법 많이 겪었습니다만,

우선 전기장판이라는게 쉽게 챙길 수 있는 부피도 아니고,

전압이나 전류 문제로 아일랜드에서 '장'시간 사용 시 불이날 수도 있다는 등의

부정적인 조언도 제법 보아서 고민 중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부피가 너무 커서 가져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6. 겨울 코트

: 부피가 너무 크기도 하고, 실용성이 있을까 의문스럽기도 합니다.

가져가려면 국내에서 입고 가는 방법 뿐일 것 같은데,

아직 국내에서 입기는 너무 부담스러운 두께입니다.

 

 

항공권 예약 2편, 국제선을 타자, 국제선을 타자! (아일랜드 항공권 예매, 네덜란드 항공 KLM)

 

안녕하세요 에이든입니다.

오늘은 항공권 예약 2편!

아일랜드 더블린행을 예약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노선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스카이스캐너 항공 노선

터키항공부터 카타르 항공까지 다양한 국적기가 있습니다.

최근 상황이 이래서인지 직항 노선은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국적기인 대한항공은 제법 많이 비쌉니다.

 

사실 더블린까지 가는데, 비행기 값이 40만원 정도라는 건

정말 저렴한 편인 것 같습니다.

 

터키 항공

저희가 제일 먼저 고려했었던 터키 항공입니다.

아쉽게도 시간이 맞지 않아서 탑승하진 못했지만,

전반적인 후기도 나쁘지 않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사실 가격적인 면에서는 카타르 항공이 제일 저렴하지만,

비행 시간 측면에서 터키 항공이 메리트가 컸습니다.

터키 항공의 위탁수하물은 25kg 입니다.

 

카타르 항공 노선

다음은 카타르 항공 노선입니다.

우선 가격은 38만원 정도로 가장 저렴하지만,

비행시간이 약 18시간 가량으로 가장 깁니다.

위탁 수하물은 1인당 25kg으로 넉넉한 편입니다.

 

루프트한자 노선

다음은 거의 유력하게 고민했던 선택지인 루프트 한자입니다.

독일 국적기로, 비행 시간이 약 13시간 30분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큰 장점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출국 시간과 도착 시간이 너무 애매했습니다.

출국을 위해 하루 전날 인천에서 숙박을 해야했고,

도착해서도 하루는 다른 숙소에서 숙박을 해야했습니다.

 

비행시간 또한 터키 항공이랑 2시간 30분 정도 차이나는데,

가격은 20만원 가량 더 비쌌습니다.

다른 노선과 달리 숙박비도 발생하는데,

금전적으로 지출이 컸습니다.

 

위탁 수하물도 23kg으로 위의 두 항공사보다 적었습니다.

기내 탑승 수하물이 8kg이라, 1kg 정도 더 가지고 탈 수 있었지만,

여러모로 곤란한 점이 있었습니다.

 

에어프랑스와 KLM

다음은 저희가 실제로 예약한 KLM입니다.

에어 프랑스와 KLM이 합병을 해서 사실상 같은 항공사라는데,

일단은 별도로 노선이 있습니다.

아, 그리고 KLM은 네덜란드 국적기입니다.

 

하지만 에어프랑스 노선이 KLM과 출발 시간은 비슷하지만, 비행시간이 약 3시간 더 걸리고,

가격도 동일해서 굳이 선택할 장점이 없어 보입니다.

 

KLM 노선 실제 가격

아니 그런데, KLM을 눌러서 예약하려고 보니,

표시된 가격은 위탁 수하물을 포함하지 않은 가격입니다.

아일랜드에 한 달 있을 것도 아니고,

단순 여행도 아닌데, 12kg 기내 수하물만 가지고 떠날 수는 없죠,

 

KLM 노선 상세보기

사실 KLM 노선이 순수 비행시간은 13시간으로 가장 짧습니다.

루프트한자가 13시간 30분으로 KLM보다도 30분 더 길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위탁수하물 무게를 추가해도,

루프트 한자보다는 1인당 4만원 정도 더 저렴합니다.

기내 수하물도 12kg까지 들고 갈 수 있어 좀 더 넉넉합니다.

 

대기시간이 4시간 30분으로 가장 길기는 하지만,

그래도 비행기에 오래 있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았습니다.

대기 시간이 더 길면 암스테르담 구경도 한다고 하는데,

일단 저희는 좀 더 빨리가는 것이 중요해서

암스테르담 구경까지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희는 KLM을 통해 더블린으로 가는 노선을 예약했습니다.

KLM이 레그룸이 좀 좁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건 실제로 경험해보고 말씀드릴게요.

 

위 노선들은 실제 저희가 가는 날짜는 아닙니다.

단순 참고를 위해 만들어보았습니다.

UK플러그 챙겨가세요! (아일랜드 짐싸기, 해외여행 필수템, 멀티어댑터, 주파집 어댑터)

 

안녕하세요 에이든입니다.

오늘은 제가 아일랜드로 갈 준비를 하면서

꼭 챙겨야하는 어댑터를 보여드릴게요!

 

주파집 여행 어댑터

아일랜드는 UK플러그 방식을 사용합니다.

G타입 플러그라고도 하는데요,

연결부가 3개로 생긴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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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집 USB 4포트 일반충전 여행용 멀티어댑터

COUPANG

www.coupang.com

저는 해당 제품을 쿠팡에서 구매했는데요,

주파집이라는 브랜드는 처음 들어보긴 했지만,

주로 사용되는 해외 플러그 방식을 모두 이용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UK플러그, US, AUS, Europe 방식까지 모두 가능합니다.

 

주파집 어댑터 후면

A포트로 충전가능한 단자가 4개 있지만,

C to C 단자는 없으며, 충전 속도는 제가 쓰는 충전기보다는 느립니다.

(베이서스 65W gan2 pro 사용중입니다. 대만족!)

 

하지만, 100v~250v까지 커버가 가능하고, 50/60Hz에서 모두 이용가능합니다.

만약 이 전압이 맞지 않으면 작동이 잘 되지 않거나

사용시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주파집 여행용 어댑터 구성품

주파집 여행 어댑터 구성품은 단촐합니다.

어댑터 본체, 어댑터 케이스, 그리고 설명서인데요,

사실 뭐 더 들어갈 것도 없기는 합니다.

주파집 여행용 어댑터

짜잔!

주파집 여행용 어댑터입니다.

A포트 4개가 있는게 잘 보이죠?

 

주파집 여행용 어댑터

어댑터 후면부입니다.

잘 보시면, 미국에서 사용하는 11자 플러그

호주에서 사용하는 여덜 팔(八) 모양의 플러그가 별도로 있습니다.

이게 사실 저가형 모델에는 플러그 심을 돌려서 11자에서 八자로 만들도록 되어있는데,

이게 전압이나 이런 부분이 달라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미국이나 호주 갈 일이 없는게 함정)

 

주파집 여행어댑터 유럽 플러그

이건 유럽 플러그입니다.

언뜻보면 우리나라 등 220v와 유사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유럽형이 조금 더 얇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해볼 수는 있지만, 화재 위험 등이 있으니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걸로...

 

주파집 어댑터 UK플러그

뚜둔! 이건 바로바로 저희가 필요한 UK플러그.

아일랜드는 UK플러그(G타입)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 모양의 플러그가 필요합니다.

 

사실 이 제품 외에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것 2개

UK플러그 1구짜리 2개를 더 구매해서,

총 5개 정도 준비했습니다.

 

주파집 어댑터 측면

주파집 어댑터 측면 모습입니다.

저렇게 체크된 부분을 앞으로 쭉 밀면 해당되는 플러그가 나옵니다.

 

그리고, 자체적으로 다시 복구되는 퓨즈를 사용해서,

혹시나 사용 중에 끊어지더라도, 곧 복구 된다고 합니다.

(과학적 원리는 모르겠..)

 

아직 실제로 사용해보지는 못했지만,

아일랜드에 간다는 기대감과 걱정, 설렘 덕분인지

그냥 만지고만 있어도 설레는 물건입니다.

 

아일랜드에서 살아남기 준비!

 

로지텍 블루투스 무선마우스 개봉기(로지텍 M350, 로지텍 페블 마우스)

 

안녕하세요 에이든입니다.

 

오늘은 우연히 얻게 된, 로지텍 페블 마우스 개봉기입니다.

로지텍 제품들은 PC 악세사리로 유명한데요,

가장 많이들 사용하시는 제품이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K380,

그리고 게이밍 마우스와 키보드입니다.

제가 게이밍 제품들은 잘 모르기에,

블루투스 제품들 위주로 소개해보겠습니다.

 

로지텍 M350

로지텍 M350 제품은 외관 디자인이 이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지금껏 봐왔던 제품들 보다 얇기도 합니다.

로지텍 페블 마우스

제가 이 제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제 노트북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노트북에 A타입 단자가 없기 때문에,

블루투스 무선마우스로만 사용 가능합니다.

M350, 페블마우스

구성품은 상대적으로 조촐합니다.

페블 마우스 본체와,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로지텍 페블마우스 측면

로지텍 M350 마우스의 측면은 매우 얇습니다.

웬만한 마우스랑 비교해서도 절반 정도의 두께에 불과합니다.

 

로지텍 블루투스 마우스

마우스 하단을 보면 전원 버튼과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이 있습니다.

페어링 버튼과 블루투스, 동글 전환 버튼이 함께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마우스 하단에 건전지를 넣는 위치가 있는데,

페블 마우스는 그런 공간이 없습니다.

로지텍 무선마우스 상판

로지텍 무선마우스는 건전지를 넣는 부분이 위에 있기 때문이죠!

드라이버로 돌리거나 추가적으로 조작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석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살짝만 들어줘도 들어낼 수 있습니다.

 

로지텍 M350 무선마우스 크기 비교

로지텍 무선마우스는 크기도 매우 작은 편입니다.

하지만 로지텍 무선마우스 보다도 더 작은 베이서스 충전기가

더 놀라운 것 같기도 합니다.

 

로지텍 무선마우스는 무소음 마우스입니다.

블루투스와 동글 연결 둘 모두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다만, 너무 납작한 탓에 장시간 잡고 있기 불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볍고 저의 용도에 딱 맞는 무선마우스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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