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사용하고 있는 요금제를 설명해보겠습니다.

 

저는 유플러스를 이용 중이며, 그 중에서도 비싼 요금제인 데이터 무제한 88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저는 데이터를 월 100gb를 사용하지도, 가족 간에 데이터 공유를 하지도 않는데, 왜 해당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을까요?

 

제가 유플러스 88 요금제를 선택하게 된 것에는, 유플러스에서 이용 중이던 태블릿, 화웨이 미디어패드 m2 8.0의 영향이 컸습니다. 본래 인강용으로 구매했던 놈인데, 월 16500원짜리 요금제를 이용하며, 데이터 10gb를 별도로 이용 중이었습니다. 당시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었고, 나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88 요금제를 찬찬히 읽어보니, 요금이 엇 비슷하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요금제 가격 차이와 혜택들을 비교

 

우선, 88,000원 요금제를 25% 요금 할인 받으면, 66,000원을 내야합니다. 당시 알뜰폰 요금이 33,000원인데, 32,000원 정도가 더 비쌉니다.

 

이 33,000원에서 16,500원 요금제를 할인 받을 수 있다면? 33,000 - 16,500 = 16,500원 만큼 더 비싼 것입니다.

(다만 이 경우, 16,500원 요금제에서 11,000원 요금제, 데이터 나눠쓰기 요금제로 변경해야 합니다. 무료로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요금제가 11,000원짜리이기 떄문입니다. 어찌됐든, 유플러스 스마트폰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혜택을 볼 수 없으므로, 88요금제 혜택으로 보겠습니다)

 

그런데 이 88 요금제의 부가서비스에는 지니뮤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있습니다.

제가 당시 이용하던 요금제가 네이버 뮤직 혹은 멜론이었는데, 멜론이 무제한 스트리밍 요금제로 6,900원 정도 한다고 가정하고 계산하겠습니다. 그럼 16,500원 - 6,900원 = 9,600원 만큼 더 비싸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여기서 멤버십. 유플러스 멤버스를 통해 월 1회(연 12회) 영화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영화 한 편이 12,000원이라고 가정하면, 매월 9,600원 - 12,000원 = -2,400원, 즉 2,400원 만큼 더 이득을 보는 셈입니다.

 

이런 계산 끝에, 알뜰폰을 이용하는 것보다 데이터 무제한 88 요금제를 이용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데이터 88 요금제 부가 혜택

통신사마다 요금제는 다양하고, 그 요금제들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요금제는 해외 로밍에 대한 부가 서비스가 있을 수 있고, 어떤 요금제는 보험에 대한 혜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요금제만 잘 이해하고 부가 서비스만 잘 챙겨도 통신비에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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