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IRP 받기, 아일랜드 학생비자, 아일랜드 어학연수(전직공무원들이 더블린에서 살아남기)

 

안녕하세요 에이든입니다.

오늘은 제가 더블린에서 1주일을 보낸 후기입니다.

 

사실 더블린까지 오는 길이 편하지만은 않았습니다.

공무원을 그만두는 과정도 힘들었고,

원래는 대만 대학원을 진학하려 했기에,

그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도 적지 않았습니다.

 

어쩌다보니,

또는 기어이

더블린까지 왔습니다.

더블린 거리

더블린에 도착해서 느낀 점은,

전반적으로 건물이나 시설들이 오래되었다는 점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유럽의 경우엔 재건축이나 재개발 등이

쉽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법적으로 어렵다고 들었는데,

본인 집을 수리할 때도, 절차가 까다롭다고 들었습니다.

더블린 세인트 패트릭 성당

물론, 우리나라도 쉽지는 않지만,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는 구형 건물들을 밀고,

신축 건물들을 많이 짓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건축물들이 더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구형 건축물들만의 맛도 있어서, 더블린도 나쁘진 않네요.

 

IRP 예약 시스템

저는 더블린에 학생비자로 왔고, 현재는 임시비자 상태라서,

90일 이내에 학생비자로 전환해야 하는데,

이게 웃긴게, 예약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민국에 방문해서, 임시비자에서 학생비자로 바꾸려면,

사전에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하는데,

IRP 예약

예약을 위해 사이트에 접속해서, 정보를 모두 입력하고,

아무리 시간대를 잘 맞추려고 노력하고, 기다리고 해봐도,

 

IRP 예약 실패

예약 가능한 시간대가 없다고만 나옵니다.

정말 난감하네요.

안그래도 행정처리가 느린 아일랜드라서,

IRP가 나오는 것만도 1달은 걸릴텐데,

이러다 굶어죽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몇가지 답답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만족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직 첫 주라, 적응할 것도 많고,

공부도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열심히 생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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