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여행, 첫 유럽 여행 추천 국가 북유럽 여행은 스키폴 공항을 통해서
안녕하세요 에이든입니다.
오늘 추천드릴 여행 국가는 네덜란드인데요, 그 중에서도 암스테르담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첫 유럽 여행 추천 국가로는 단연 네덜란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유럽에서 제법 많은 국가들을 다녀봤는데,
안전하면서도, 볼거리가 많고, 색다르며, 현대와 근대가 어우러진 나라를 고르라면,
단연 네덜란드입니다.
그래서 첫 유럽 여행을 가신다면 추천드릴 국가가 네덜란드인 셈이죠.
처음에 저희는 아일랜드 더블린에 가서, 이 곳이 유럽인가 했었거든요.
아 그것보다 더 전에 갔던 곳은 스페인과 프랑스였는데,
아일랜드랑 비교하면 프랑스나 스페인이 좀 더 유럽풍이에요.
하지만 스페인은 라틴 성향이 너무 강하고,
프랑스는 치안 면에서 조금 불안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게다가, 두 국가 모두 영어가 가능은 하지만, 잘 통하지 않는 나라라서 좀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비영어권 국가에서는 손 꼽히는 영어 사용률을 보여줍니다.
저희는 더블린에서 에어링구스를 타고 스키폴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더블린 갈 때는 네덜란드 항공기(KLM)을 타고 스키폴 공항을 경유했었어요.
스키폴 공항은 유럽 공항 중에서도 큰 편에 속하는 것 같아요.
스키폴 공항에서 캐리어를 찾고(원래 기내용인데 갑작스레 위탁수하물로 가버렸어요...)
저희 숙소가 있는 햄튼 바이 힐튼 호텔로 향합니다.
이름은 힐튼인데 비즈니스 호텔이라 비싸진 않아요 ㅎㅅㅎ
숙소가 위치한 곳이 아레나 역이었는데, 전 처음에는 이 아레나가 많이 들어봤다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지금 보니, 네덜란드 명문 축구팀 아약스(Ajax)의 홈 구장이더라구요!!!
제가 아약스 팬까지는 아니지만, 평소 네덜란드 축구팀들을 좋아했는데, 느낌이 새로웠습니다.
힐튼 호텔하니까 생각나는데, 저희가 신혼 여행 때 갔던 방콕 힐튼 호텔은 정말 좋았어요...
거긴 진짜 힐튼이었거든요.
뭔가 설레는 풍경이에요. 네덜란드라는 나라를 본격적으로 여행하기도 전인데 벌써 설렙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잠깐 쉬었다가 바로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나왔어요 ㅎㅅㅎ
암스테르담에 대한 첫인상은... 공사중?
나오자마자 암스테르담 중앙역 앞에서 제법 크게 공사를 하더라구요 ㅎㅅㅎ
제가 진짜 유럽 여행을 왔다고 느꼈던 암스테르담 암스텔 강입니다. 암스테르담 도시 전반에 흐르는 강인데,
그 강에 어울려 양쪽으로 지어진 건물들의 전경이 굉장히 잘 어울려요.
암스테르담 맛집을 찾아보다가, 애플 파이로 굉장히 유명한 집이 있어서 방문했어요.
처음에는 크림을 안 올리고 먹으려다가, 아쉬워서 다시 주문했답니다.
사진에는 다 담기지 않는 맛이었어요.
이게 첫 맛은 진짜 끝내주는데, 좀 먹다보면 물리는 맛입니다.
그런데 돌아서니 다시 생각나는 맛...? 이런 애플 파이는 다시 맛보지 못했어요 ㅠㅠ
암스테르담 곳곳에 다니는 트램 레인이에요. 물가가 비싼 북유럽 답게 대중 교통 비용도 만만하지 않은데요,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정말 자전거를 많이 탑니다.
덴마크 여행기에는 덴마크 자전거 도로가 정말 잘 되어있다고 쓴 적이 있는데요,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된 곳은 덴마크
자전거를 많이 타는 곳은 네덜란드에요.
암스테르담 여행 내내 자전거를 차보다 많이 봤습니다.
암스테르담 여행 도중에는 정말 목적지 없이 돌아다니기도 했어요.
그냥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달까요.
네덜란드는 말씀드렸다시피 영어 보급률 및 사용률이 굉장히 높은 나라인데요,
그래서인지 서점에도 영문 서적과 네덜란드 서적이 분류되어서 비치되어 있더라구요.
숙소 옆에 오락실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비해 비싸기도 하고, 저희가 오락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그냥 구경만 하고 나왔지만, 유럽에서 이런 곳은 정말 오랜만에 봤어요 ㅎㅅㅎ
그런데, 저녁에 숙소 근처로 돌아오자, 사람들이 엄청 모이는게 아니겠어요?
곳곳에 맥주를 들고 있는 사람과 노래를 부르고 소리를 지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방향이 같은가 했는데,
숙소에 가까워지자 알겠더라구요.
오늘은 아약스의 경기가 있는 날이란 걸요.
저는 영국 사람들만 그렇게 축구에 열광하는 줄 알았는데,
아약스 경기장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니, 그게 또 아니더라구요...ㅎㅅㅎ
여튼 그렇게 소란스러운 저녁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입니다.
저희가 묵었던 햄튼 바이 힐튼 호텔 아레나는 비즈니스 호텔 급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래서 조식도 엄청 대단하진 않았어요. 그래도 잔잔하게 맛있는 조식이었습니다.
음?
갑자기 암스테르담이 한 눈에 보이네요?
여기가 어딜까요?
ㅎㅅㅎ
다음 글에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 시티 카드를 구매한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네덜란드는
안전하고
볼거리가 많고
영어 사용률이 높고
경비가 북유럽 중에서는 저렴한
첫 유럽 여행 추천 국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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