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공항철도, 인천공항제2터미널 가는 길, 아일랜드로 가는 여정

 

안녕하세요. 에이든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아일랜드로 떠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KTX를 타고 서울역에 내린 뒤, 공항철도로 인천공항까지 이동하는 노선인데요,
캐리어가 많다보니 굉장히 힘이듭니다.

KTX 천안 아산역


야간에 떠나는 비행기라 그런지, 설렘과 걱정이 공존하는 듯합니다.
저희가 챙긴 짐은 캐리어 3개와 가방 2개입니다.
위탁수하물로 보낼 캐리어 2개와 기내수하물로 가져갈 캐리어 1개. 그리고 가방 2개입니다.

전자제품은 대체로 가방으로 뺐고, 액체 용품은 모두 위탁수하물용 캐리어에 넣었습니다.
기내수하물에는 액체 용품은 개당 100ml를 초과하면 안되기 때문에, 용량이 큰 물품들은 모두 위탁수하물로 넣었습니다.

아일랜드가 춥다길래 워낙 긴팔 옷들을 많이 넣었더니 캐리어가 터질 것 같습니다. 부디 도착할 때까지는 별 문제 없기를 바라봅니다.

집에서 출발할 때, 오늘 이동을 많이하니 속을 비우겠다는 생각으로 아무것도 먹지 않았더니, 배가 굉장히 고픕니다.

터질 것 같은 짐들


하지만 요즘 상황이 인천공항에서 밤늦게 무엇을 먹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난감합니다.

무거운 짐들을 이끌고, 공항철도를 타러 나섰지만, 한 번 놓치고, 검암행을 보내고서야 탈 수 있었습니다.

검암행 공항철도


공항철도를 타고 어렵사리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향합니다.

서울역에서 약 1시간 7분 정도 걸리는 길이, 만만찮게 먼 것 같습니다.

KTX약 2시간 30분, 공항철도 1시간 가량 탑승하며, 벌써 3시간 30분을 보냈습니다.

그래도 새로운 여정을 위한 길이라 그런지, 제법 몸이 가볍습니다.

그리고 피곤할수록 비행기에서 빨리 잠이 들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공항철도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공항철도 내부입니다.

요즘은 사람이 그렇게 만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내릴 때쯤되니, 2~3명 정도의 사람만 있습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여행사카운터 인근

어렵사리 위탁수하물을 보내고, 잠깐 자리에 앉았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을 피해, 조용한 자리를 찾았습니다.

저희가 탑승하는 KLM의 경우, 현재는 야간 노선 12:55 시간대 노선만 운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에는 에어프랑스 체크인 라인으로 잘못갔다가, 재빨리 바꿔야 했습니다.

 

KLM 항공기 모습

겨우겨우 출국심사대를 지나 KLM 항공기가 보이는 게이트로 왔습니다.

8개월이라는 여정을 시작하기 앞서,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에서 환승을 위해 대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외살이 짐싸기, 필수품 위주로 챙기기. (아일랜드 8개월 살기, 해외필수품, 해외짐)

 

안녕하세요 에이든입니다.

아일랜드로 갈 해외짐싸기를 한창 준비중인데요,

어떤 물품을 넣어야 할까 계속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불필요한 물품들은 최대한 빼고,

필수품 위주로 챙겨보고 있는데요,

해외필수품과 애매한 물품들을 나눠보겠습니다.

 

이제 며칠 안으로 다가온 출국 대비!

 

꼭 챙겨갈 것과 고민중인 것들로 나눠볼게요!

 

꼭 챙겨갈 것들

 

0. 여권

: 해외로 출국하는데, 여권을 두고 간다면, 그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겠죠?

혹여나 여권을 두고 왔는데, 집까지 4시간 이상이 걸린다면?

그냥 출국을 포기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0순위로, 무조건적으로 가장 먼저 챙겨야하는 여권!

 

 

1. 플러그(어댑터), 노트북 등 전자기기

: 제가 전자제품들을 굉장히 좋아하고, 많이 쓰기 때문에 중요한 필수품으로 분류했습니다.

플러그(어댑터)의 경우 더욱 해외필수품인데, 해외 대다수 나라가 우리와 플러그 형태가 다르기에

그 나라에 맞는 플러그를 사용해야 합니다.

 

UK플러그 사용을 위한 멀티어댑터

 

UK플러그 챙겨가세요! (아일랜드 짐싸기, 해외여행 필수템, 멀티어댑터, 주파집 어댑터)

UK플러그 챙겨가세요! (아일랜드 짐싸기, 해외여행 필수템, 멀티어댑터, 주파집 어댑터) 안녕하세요 에이든입니다. 오늘은 제가 아일랜드로 갈 준비를 하면서 꼭 챙겨야하는 어댑터를 보여

doongit.tistory.com

아일랜드 플러그는 UK플러그와 같은 G타입 형태이므로, UK플러그에 맞춰 구매했습니다.

 

 

2. 옷가지(겨울, 외출복)

: 사실 너무도 당연한 물품이지만, 아일랜드의 경우 우리나라 보다 조금 더 춥다고 가정하고,

옷가지들을 챙겼습니다. 주로 긴팔 위주로 챙기며, 외투를 몇 개 골랐습니다.

들고 갈만한 경량 패딩이 없어서, 블루종 1개와 버버리 코트 1개를 가져 갈 예정입니다.

긴 팔은 맨투맨 위주이며, 폴라넥 티셔츠 2종류, 후드티, 등을 넣었습니다.

 

속옷도 당연히 챙겨야 하며, 세탁이 여의치 않을 경우를 가정해 조금 넉넉하게 챙겼습니다.

아일랜드 수건이 재질이 안좋다는 이야기를 들어, 수건도 2~3개 정도 구비했습니다.

신발 같은 경우, 검은색 위주로 챙겼습니다. 비를 맞거나 더러워져도 잘 티가 나지 않도록,

어두운 색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3. 유로(현지 통화)

: 유로는 많이 환전해가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지나치게 많은 현금은 위험할 수 있으며,

아일랜드 대다수의 가게가 카드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외필수품 중 하나인 현지 통화이지만, 한화로 약 3~40만원 정도를 챙겨가면,

충분할 듯 합니다.

 

현지에서 ATM기를 통한 출금이나, 현지 계좌 개설 후 이체 등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니,

지나치게 많은 현금을 출금하는 것은 지양하는 편이 좋습니다.

 

 

4. 각종 증명 서류

: 시기가 시기인 만큼, 나라별로 출입국 시에 요구되는 서류 및 조건이 다릅니다.

그렇기에 입국하는 국가의 정보를 철저하게 찾아봐야 합니다.

아일랜드의 경우 백신미접종자는 PCR음성테스트 결과지, 백신접종자는 백신접종증명서,

코로나 확진 후 회복자는 내용 확인이 가능한 증빙서류를 보유 및 제출할 것을 요구합니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증명서 사이트

현 시점에서는 접종완료자가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되므로,

접종완료자 분들은 영문 백신접종증명서를 챙기셔야 하는데,

정부24에서 발급되는 예방접종증명서는 국문(한글)으로만 발급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정부24가 아니라,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발급해야 합니다.

 

백신 예방접종증명서 영문출력 사이트

 

예방접종 도우미 > 전자민원서비스 > 예방접종증명서

 

nip.kdca.go.kr

 

5. 다이어리

: 본래 대만 대학원에 진학할 때 사용하려고 선물 받았던 '다이어리'가 있는데,

1년 6개 월안에 돌아오겠다는 다짐처럼, 딱 18개월짜리 다이어리였습니다.

물론, 지금 계획도 18개월 안에 마무리하는 것이기에,

다이어리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마음 가짐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다이어리를 해외 필수템으로 넣은 것은 좀 이상하다 싶을 수 있지만,

저의 경우에는 계획 대로 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최종적인 목표와 계획을 잡아줄 다이어리의 존재가 매우 중요합니다.

 

 

6. GMAT 교재

GMAT KAPLAN 교재

: 타 대학원을 준비하기 시작하면서, GMAT 점수가 필요해졌고,

IELTS교재와 함께 필수품으로 떠올랐습니다만, 현재 교재가 너무 무거워서,

들고 가는 것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7. 상비약

: 해외에서 아프면, 정말 난감하고 서러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첫 적응기 때에는 다양한 이유로 아플 수 있는데요,

이 때를 대비해, 국내에서 먹던 상비약을 일부 구비해가는 편이 좋아보입니다.

해외에서도 구매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약품이 다르다보니,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증상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해 잘못된 약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마데카솔, 소독약, 밴드, 소화제, 두통약(타이레놀 등), 지사제,

여성분들은 생리통약 등을 챙기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가져갈까 말까 고민 중인 물품은?

 

1. 카메라

: 여행에 필수적인 물품이지만, 8개월 동안 살 짐을 챙기는 것도 버거운 상황이라,

가져가야 할지 조금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가 워낙 좋아서,

미러리스 카메라가 없어도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소매치기 위험 등 때문에 많이 안 꺼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없으면 또 아쉽다는거...

 

2. 각종 필기구 및 공책

: 아일랜드 가서 사면 되겠지라는 생각을 하지만,

동시에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넣었다 뺐다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필기는 아이패드를 통해서 하지만,

그래도 간혹 일반 공책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서 아쉽습니다.

 

3. 단화

: 약간 구두 느낌이 나는 단화인데,

일반적으로 해외 필수품이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정장을 챙겨가지도 않을 뿐더러, 무게가 제법 나가기 때문이죠.

하지만, 혹시나 아일랜드에서 서빙 일을 하거나 할 때 필요할까 싶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4. 블루투스 헤드폰

엠포우H20(블루투스 모델이지만, AUX케이블을 통해 유선사용도 가능)

: 제가 사용중인 엠포우H20 모델을 가져갈까 고민 중입니다.

아무래도 길거리에서 이동 중에 사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카페나 실내 등에서도 좀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듣기 연습을 많이 해야하는 저에게,

귀에 부담을 덜 주는 헤드폰은 필요할 것 같지만,

동시에 조금 부담스러운 부피이기도 합니다.

 

5. 전기장판

: 아일랜드 날씨가 제법 춥기 때문에 전기장판을 챙겨오는 것이 좋다.

는 블로그 글이나 조언을 제법 많이 겪었습니다만,

우선 전기장판이라는게 쉽게 챙길 수 있는 부피도 아니고,

전압이나 전류 문제로 아일랜드에서 '장'시간 사용 시 불이날 수도 있다는 등의

부정적인 조언도 제법 보아서 고민 중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부피가 너무 커서 가져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6. 겨울 코트

: 부피가 너무 크기도 하고, 실용성이 있을까 의문스럽기도 합니다.

가져가려면 국내에서 입고 가는 방법 뿐일 것 같은데,

아직 국내에서 입기는 너무 부담스러운 두께입니다.

 

 

항공권 예약 2편, 국제선을 타자, 국제선을 타자! (아일랜드 항공권 예매, 네덜란드 항공 KLM)

 

안녕하세요 에이든입니다.

오늘은 항공권 예약 2편!

아일랜드 더블린행을 예약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노선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스카이스캐너 항공 노선

터키항공부터 카타르 항공까지 다양한 국적기가 있습니다.

최근 상황이 이래서인지 직항 노선은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국적기인 대한항공은 제법 많이 비쌉니다.

 

사실 더블린까지 가는데, 비행기 값이 40만원 정도라는 건

정말 저렴한 편인 것 같습니다.

 

터키 항공

저희가 제일 먼저 고려했었던 터키 항공입니다.

아쉽게도 시간이 맞지 않아서 탑승하진 못했지만,

전반적인 후기도 나쁘지 않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사실 가격적인 면에서는 카타르 항공이 제일 저렴하지만,

비행 시간 측면에서 터키 항공이 메리트가 컸습니다.

터키 항공의 위탁수하물은 25kg 입니다.

 

카타르 항공 노선

다음은 카타르 항공 노선입니다.

우선 가격은 38만원 정도로 가장 저렴하지만,

비행시간이 약 18시간 가량으로 가장 깁니다.

위탁 수하물은 1인당 25kg으로 넉넉한 편입니다.

 

루프트한자 노선

다음은 거의 유력하게 고민했던 선택지인 루프트 한자입니다.

독일 국적기로, 비행 시간이 약 13시간 30분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큰 장점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출국 시간과 도착 시간이 너무 애매했습니다.

출국을 위해 하루 전날 인천에서 숙박을 해야했고,

도착해서도 하루는 다른 숙소에서 숙박을 해야했습니다.

 

비행시간 또한 터키 항공이랑 2시간 30분 정도 차이나는데,

가격은 20만원 가량 더 비쌌습니다.

다른 노선과 달리 숙박비도 발생하는데,

금전적으로 지출이 컸습니다.

 

위탁 수하물도 23kg으로 위의 두 항공사보다 적었습니다.

기내 탑승 수하물이 8kg이라, 1kg 정도 더 가지고 탈 수 있었지만,

여러모로 곤란한 점이 있었습니다.

 

에어프랑스와 KLM

다음은 저희가 실제로 예약한 KLM입니다.

에어 프랑스와 KLM이 합병을 해서 사실상 같은 항공사라는데,

일단은 별도로 노선이 있습니다.

아, 그리고 KLM은 네덜란드 국적기입니다.

 

하지만 에어프랑스 노선이 KLM과 출발 시간은 비슷하지만, 비행시간이 약 3시간 더 걸리고,

가격도 동일해서 굳이 선택할 장점이 없어 보입니다.

 

KLM 노선 실제 가격

아니 그런데, KLM을 눌러서 예약하려고 보니,

표시된 가격은 위탁 수하물을 포함하지 않은 가격입니다.

아일랜드에 한 달 있을 것도 아니고,

단순 여행도 아닌데, 12kg 기내 수하물만 가지고 떠날 수는 없죠,

 

KLM 노선 상세보기

사실 KLM 노선이 순수 비행시간은 13시간으로 가장 짧습니다.

루프트한자가 13시간 30분으로 KLM보다도 30분 더 길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위탁수하물 무게를 추가해도,

루프트 한자보다는 1인당 4만원 정도 더 저렴합니다.

기내 수하물도 12kg까지 들고 갈 수 있어 좀 더 넉넉합니다.

 

대기시간이 4시간 30분으로 가장 길기는 하지만,

그래도 비행기에 오래 있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았습니다.

대기 시간이 더 길면 암스테르담 구경도 한다고 하는데,

일단 저희는 좀 더 빨리가는 것이 중요해서

암스테르담 구경까지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희는 KLM을 통해 더블린으로 가는 노선을 예약했습니다.

KLM이 레그룸이 좀 좁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건 실제로 경험해보고 말씀드릴게요.

 

위 노선들은 실제 저희가 가는 날짜는 아닙니다.

단순 참고를 위해 만들어보았습니다.

UK플러그 챙겨가세요! (아일랜드 짐싸기, 해외여행 필수템, 멀티어댑터, 주파집 어댑터)

 

안녕하세요 에이든입니다.

오늘은 제가 아일랜드로 갈 준비를 하면서

꼭 챙겨야하는 어댑터를 보여드릴게요!

 

주파집 여행 어댑터

아일랜드는 UK플러그 방식을 사용합니다.

G타입 플러그라고도 하는데요,

연결부가 3개로 생긴 모양입니다.

 

'쿠팡 파트너스 활동으로 작성자에게 일부 수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파집 USB 4포트 일반충전 여행용 멀티어댑터

COUPANG

www.coupang.com

저는 해당 제품을 쿠팡에서 구매했는데요,

주파집이라는 브랜드는 처음 들어보긴 했지만,

주로 사용되는 해외 플러그 방식을 모두 이용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UK플러그, US, AUS, Europe 방식까지 모두 가능합니다.

 

주파집 어댑터 후면

A포트로 충전가능한 단자가 4개 있지만,

C to C 단자는 없으며, 충전 속도는 제가 쓰는 충전기보다는 느립니다.

(베이서스 65W gan2 pro 사용중입니다. 대만족!)

 

하지만, 100v~250v까지 커버가 가능하고, 50/60Hz에서 모두 이용가능합니다.

만약 이 전압이 맞지 않으면 작동이 잘 되지 않거나

사용시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주파집 여행용 어댑터 구성품

주파집 여행 어댑터 구성품은 단촐합니다.

어댑터 본체, 어댑터 케이스, 그리고 설명서인데요,

사실 뭐 더 들어갈 것도 없기는 합니다.

주파집 여행용 어댑터

짜잔!

주파집 여행용 어댑터입니다.

A포트 4개가 있는게 잘 보이죠?

 

주파집 여행용 어댑터

어댑터 후면부입니다.

잘 보시면, 미국에서 사용하는 11자 플러그

호주에서 사용하는 여덜 팔(八) 모양의 플러그가 별도로 있습니다.

이게 사실 저가형 모델에는 플러그 심을 돌려서 11자에서 八자로 만들도록 되어있는데,

이게 전압이나 이런 부분이 달라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미국이나 호주 갈 일이 없는게 함정)

 

주파집 여행어댑터 유럽 플러그

이건 유럽 플러그입니다.

언뜻보면 우리나라 등 220v와 유사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유럽형이 조금 더 얇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해볼 수는 있지만, 화재 위험 등이 있으니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걸로...

 

주파집 어댑터 UK플러그

뚜둔! 이건 바로바로 저희가 필요한 UK플러그.

아일랜드는 UK플러그(G타입)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 모양의 플러그가 필요합니다.

 

사실 이 제품 외에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것 2개

UK플러그 1구짜리 2개를 더 구매해서,

총 5개 정도 준비했습니다.

 

주파집 어댑터 측면

주파집 어댑터 측면 모습입니다.

저렇게 체크된 부분을 앞으로 쭉 밀면 해당되는 플러그가 나옵니다.

 

그리고, 자체적으로 다시 복구되는 퓨즈를 사용해서,

혹시나 사용 중에 끊어지더라도, 곧 복구 된다고 합니다.

(과학적 원리는 모르겠..)

 

아직 실제로 사용해보지는 못했지만,

아일랜드에 간다는 기대감과 걱정, 설렘 덕분인지

그냥 만지고만 있어도 설레는 물건입니다.

 

아일랜드에서 살아남기 준비!

 

항공권 예매, 한 달 사이 두 번이나 했어요. (with 스카이 스캐너)

 

안녕하세요 에이든입니다.

대만 유학이 일단 좌절된 후에, 무엇을 해야하나 고민하닥

결국 항공권을 두 번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우선 구매부터 취소까지 모든 과정을 거쳤던 노선을 이야기해볼게요.

 

이성과 열정 사이, 취소한 에어캐나다

 

대만이 좌절되고, 홍콩 워킹 홀리데이 및 홍콩 회사 면접을 보다가

떨어지면서 좌절한 후, 어디에라도 가고 싶어서 충동적으로 캐나다를 결정합니다.

캐나다에 어학 연수 3개월 다녀와서, 국내에서 아르바이트든 무엇이든 하면서

사용한 돈을 메꾸고, 다시 가자! 는 원대한 계획이었는데요,

 

그래서 과감하게 항공권을 예매합니다.

스카이 스캐너 항공권 예매

저희가 예약했던 티켓 날짜는 아니지만, 같은 노선입니다.

캐나다의 국책 항공사인 에어캐나다이고,

밴쿠버를 경유해 캘거리로 가는 노선인데요,

 

에어캐나다, 밴쿠버 경유 캘거리 도착

캐나다 가는 시간이 유럽보다 짧다는 것은 의외였습니다.

뭔가 느낌상으로는 미국이나 캐나다가 유럽보다 멀게 느껴졌거든요.

 

제가 항공권 예매를 위해 주로 보는 사이트는 스카이 스캐너인데요,

스카이 스캐너에서 연결되는 항공권 예매 사이트

아래에 연결되는 사이트 중 하나를 접속하면,

항공권 예약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렇게 표면적으로 보이는 금액이 전부가 아니라는점!

막상 눌러서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현대카드' 결제 또는 '위탁 수하물 불포함' 등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그러니, 꼭 눌러서 확인해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제가 구매했을 당시에는 '에어캐나다'가 가장 저렴했습니다.

 

에어캐나다 결제 전 예약 확인 메일

에어캐나다 사이트에 접속해서, 단계별 과정을 거치고

예약을 완료하면, 결제하기 전에 이런 메일을 받는데요,

 

이때... 결제를 하지 말 걸 그랬습니다.

핳...

 

스카이 스캐너 항공권 예매, 왕복이 더 저렴합니다.

만약, 본인이 출국했다가 돌아올 날짜를 명확하게 알고 있다면,

왕복 티켓으로 구매하는 것이 무조건 저렴합니다.

 

처음 사진은 편도였는데 745,500원.

밑에 사진은 왕복 티켓으로 978,991원입니다.

이렇게 보면 돌아오는 항공권은 약 23만원 가량에 구매한 셈입니다.

 

이렇게 열정으로 구매했던 캐나다 티켓은,

많은 상의 끝에 이성의 끈을 잡고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저희가 이성과 열정을 혼합해

다시 선택한 '아일랜드' 노선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

아일랜드 어학연수 왜 지금 시기에 도전할까?(어학연수 비용, 아일랜드 더블린)

 

안녕하세요 에이든입니다.

 

자세한 저의 이야기를 한 적은 없지만,

최근에 준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언급한 적은 있습니다.

 

현재 아일랜드 어학연수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본래 대만 MBA를 준비했고 합격했지만,

비자 문제로 입학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직장은 그만둬 버린것...

 

그래서 이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무언가를 얻어내고자 도전하게 되었는데요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된, 아일랜드 어학연수!

지금부터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왜 아일랜드 어학연수?

 

이제 막 공무원을 그만 둔 백수가, 돈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공무원으로 일할 때, 돈을 착실하게 많이 모아둔 것도 아니고,

(사실 월급이 워낙 적어서 둘이 먹고 살기도 빠듯..)

 

그런데 미국, 캐나다, 영국 어학연수 비용은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더라구요.

 

대략적으로 알아본 어학연수비용인데요,

(평균적인 가격과 몇 곳의 유학원에 문의한 내용을 기반으로 합니다.)

 

우선 항공편 예약까지 했다가, 취소한 캐나다 어학연수!

에어캐나다 항공편 취소 메일

하....

우선 어학연수 비용자체는 3개월만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제가 문의했던 어학연수 비용은 3개월에 250~300사이였습니다.

캐나다 어학연수 비용

그런데 문제는 3개월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가...

3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를 한다면, 배울 것이 많을 수 있지만

객관적으로 영어 실력을 많이 늘리기 어려운 기간입니다.

 

게다가, 캐나다에서는 어학연수로 입국해서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캐나다 어학연수 비자 파트타임

사실 이건 허용되는 나라가 얼마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3개월이면,

무비자 입국(ETA)으로 체류 가능한 기간보다도 짧기에

일을 하기도 힘든 기간입니다.

 

그렇다면, 최저 어학원 비용(250) + 최저 3개월치 월세(300)인데, 총 550만원이 듭니다.

게다가 항공권 왕복권 비용 2인에 180만원

식비 한 달 100만원 책정한다면, 300만원.

 

총 1,030만원이 소비되는 셈입니다.

 

파트타임을 할 수 있다면, 캐나다 최저 시급이 높은 편이니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니 최소 1,030만원이 소비되는 셈이죠.

 

캘거리 항공권을 예약할 당시에는,

어학원은 가지말고, 둘이서 영어를 공부해보자라는

패기로운 생각을 하였으나,

아무래도 대만이 갑자기 막힌 패닉으로 선택한 탓에

계획이 너무 부실해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일도 못하고, 어학원도 못다닌채로 6개월이라니...

너무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하핳...

 

미국 어학연수의 경우는 제가 정확하게 알아본 것은 아닙니다만,

한 유학원의 내용을 참고하니, 월 200만원 정도의 학비가 든다는데,

두 명이니 월 400...

마찬가지로 생활비를 월 200만원 이상(집값, 식사비 등) 잡는다면

월 600만원 이상이 소비됩니다.

사실상 절대 불가능한 선택지...

 

영국의 경우는 6개월에 어학연수 학비만 약 1,020만원 정도.

2명이면 2,040만원...?

마찬가지로 비싼 집값, 식비 등에, 어학연수 비자로는 파트타임이 불가능.

 

호주나 뉴질랜드는 최근 관광비자로도 입국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남은 선택지는, 몰타 어학연수 또는 아일랜드 어학연수인 셈입니다.

 

그렇다면

 

몰타 어학연수아일랜드 어학연수를 비교해볼게요!

 

두 곳다 어학연수 비용이 저렴한 곳으로 유명한데,

 

몰타는 작은 섬나라이고, 아일랜드는 상대적으로 더 큰 섬나라입니다.

(이게 무슨소리?)

좀 더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한다면,

몰타는 어학연수를 가면 활동반경이 매우 좁고, 파트타임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몰타는 공용어 중 하나가 영어이긴 하지만,

몰타 인구, 공용어(출처: 위키피디아)

토종 영어권(?)이라고 보긴 좀 어려운 나라이고,

모국어인 몰타어를 사용합니다. 게다가 국민의 100%가 몰타어를 구사하고,

86% 정도가 몰타어를 선호, 영어는 약 12%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또한 대부분 유학원에서 초보~중급 단계 어학원으로 많이 추천하는 곳이라 합니다.

 

게다가 몰타는 체류 후 91일부터 취업 라이센스를 신청할 수 있고,

라이센스가 나오는데 4~6주가 걸린다고 합니다.

그러면 4개월이 날라가는데....?

(..응?)

 

게다가 어학연수 비용도 6개월에 500만원 정도를 부르는데,

두 명이니 역시 1,000만원입니다.

그렇다고 집값이 엄청 싼 것도 아닙니다.

 

 

이건 전적으로 제 입장에서 본 기준들이니,

다른 분들 생각은 다를 수 있습니다.

 

 

사실 아일랜드 어학연수 역시 학비만 본다면

6개월 어학원 비용이 1인당 250부터 500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만,

250이란 선택지가 있다는 것부터가 달랐습니다.

아일랜드 한 어학원 25주 과정 비용

위 사진은 저희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학원은 아니고,

아이엘츠 시험 공부를 할 수 있는 어학원 중,

가성비가 좋다고 하는 곳을 문의한 비용이었습니다.

한화로 1인당 약 415만원 정도. 총 830만원 정도의 비용이었어요.

 

하지만!!! 저희가 선택한 어학원 학비는 대략 2인에 530만원!

미국에서는 한달 반 정도, 캐나다에서는 3개월 정도 어학연수 가능한 비용에

6개월 어학연수 그리고 +2개월(방학)을 있을 수 있는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찾아보니 아일랜드 어학연수를 갈 때 많이 선택하는 과정인데,

이 선택지의 장점은 8개월 동안 주 20시간 일할 수 있는 비자가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다만, 비자를 받고, 근무가 가능할 때까지 약 1~2달이 걸리는데,

그래도 현 상황에 이런 조건이 가능한 나라가 없습니다.

 

아일랜드 어학연수는 크게 더블린 / 코크 두 지역 중 한 곳을 가는데요,

더블린 지도(출처: 구글맵스)

저희가 선택한 곳은 더블린입니다.

어학원 비용이 더 저렴하기도 했고,

일자리 경쟁이 치열하더라도, 일자리 자체가 많은 곳을 가야겠다는 생각.

그리고 이왕 갈거면 수도에 가자는 생각이었어요.

 

코크 지도 (출처: 구글맵스)

물론 코크도 끝까지 고민했습니다만,

상대적으로 적은 일자리 및 숙소, 조금 더 비싼 어학원 비용 때문에

더블린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더블린 보다는 코크가 좀 더 조용하고, 치안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어서 많이 고민했답니다.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

아일랜드의 경우 대부분 우범지역 혹은 범죄가 10대들과 연관이 있다는데,

정말 조심해야겠네요...

 

우선 항공권도 구매했고, 어학원도 수속 중이니,

이제는 정말 떠날 준비를 해보겠습니드아...!!

 

 

대만은 아직 확진자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출처: 구글

대만의 경우 백신 접종률도 매우 낮은 상황이고, 검사 키트나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것 같습니다.

덕분에 대만은 아직도 외국인 입국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저는 대만에 유학생비자(정확하게는 거류비자)로 들어갈 생각인데,

다음 가을학기(9월 학기)가 정상적으로 열리기는 힘들 것 같아 보입니다.

작년 기준으로 가을 학기를 온라인으로 듣거나, 익년도 봄학기에 입학하는 선택지를 줬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기적적으로 확진자 수가 급감하고, 저는 국내에서 백신도 맞고, 대만에 입국하는 것이지 않나 싶습니다.

 

국내에서는 (6월) 15일부터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들에 대한 화이자 접종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번에도 대상이 되지는 못할 것 같지만, 좀 더 빠른 시일 내에 접종받기를 기원해봅니다.

 

요새 중국어 공부에 한창입니다.

 

출처: 네이버 중국어사전

윈도우 언어설정에 중국어를 추가하여, 간체자로 중국어 사전을 검색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배운 강의에서 끄적거리는 수준이지만, 빠른 시일 내에 독서가 가능할 정도로 공부하고 싶습니다.

아 물론, 대만은 중국어 중에서도 번체자를 사용 중이지만, 대만어 강의를 찾기가 어려워 중국어로 공부하다 보니,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의에 나오는 간체자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중국어는 성조가 어렵긴 하지만, 동시에 배우는 재미가 있습니다.

 

영어 공부 역시 최대한 게을리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IMBA 진학시 가장 필수적인 과목이 영어이고, 본인 스스로도 영어가 부족하지 않도록 노력 중입니다.

 

역시 아직 가장 큰 문제는 Listening입니다.

한 문장 한 문장은 제법 잘 듣지만, 두, 세 문장이 연결된 경우 조금 버겁습니다.

 

최근에는 미드 - friends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영화 인턴으로 먼저 공부했으나, 전체 재생 시간이 너무 길어 반복학습이 좀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언제 대만으로 공부하러 나갈지 장담하기는 어렵지만, 꾸준한 학습을 통해 미리미리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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