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옛날에 아이폰6 시절에는, 최저용량이 16기가였어요.

물론! 그 이전에는 요것보다도 더 적었겠지만, 이전보다 욕을(?) 많이 먹기 시작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예전보다 각개 어플이 차지하는 용량도 늘어나고,

사진 1장당 용량도 늘어났는데, 16기가는 좀 심하긴 했죠.

 

그러고 시간이 흘러 아이폰7 때는 32기가, 아이폰8에 이르러서는 64기가로 자리잡았습니다.

저도 용량을 많이 쓰는 편은 아닌데, 16기가나 32기가는 부족하더라구요...

 

하지만, 그래도 64기가 정도면 충분히 사용할 수 있어요!

요즘 워낙 다들 128, 256, 512기가를 사용하다 보니 64기가 용량이 많이 부족할 것 같지만,

사실 64기가로도 충분히 잘 쓰고 있습니다.

 

이게 만약 갤럭시였다면 64기가는 많이 모자란 용량이었을거에요.

그런데 왜 아이폰은 괜찮을까요?

머니머니해도 iCloud(아이클라우드)

출처: www.icloud.com

 

아이클라우드는 기본 제공되는 용량은 굉장히 미미해요. 5GB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5기가로는 뭐...

1단계를 업그레이드하면 용량이 50GB가 지원되고, 월 1,100원 정도를 내야 합니다.

사실 1,100원이면 크게 부담도 안되고, 50GB 정도니까, 낼 만하다 싶습니다.

 

근데 이 50GB도 사용하다보면 금방 차게됩니다. 그래서 200GB(월 3,300원)를 쓰고 있어요!

어? 그런데 아이클라우드가 위의 아이콘들이랑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사실, 아이폰 64기가의 용량이 부족하지 않도록 만들어주는 이유엔

이렇게 각 어플이 아이클라우드랑 연동된다는 것에 있습니다.

 

위 아이콘들은 모두 아이클라우드와 연동되는 기본 어플들이에요!

아이클라우드 가족 공유 기능도 있어요!!

가만 보면, 애플이 애플 뮤직, 아이클라우드 등 가족 간에 공유할 수 있는 장치들을 많이 만들어 놓는 것 같아요

 

 

지금 이 사진을 잘보면, 어플들 목록이 쭉 있는데,

이 어플들이 아이클라우드와 연동되는 어플들입니다 ㅎㅅㅎ

 

여기서 연동이란 각 어플 내에 있는 데이터들을 아이클라우드에 저장해서 필요할 때 사용한다는 의민데요,

 

첫번째 사진 상단에 보면, 아이클라우드 사용 용량의 대부분이 '사진'이라는 점을 알 수 있어요!

잘보면 이미 사진 용량만 해도 60기가가 넘은 것 같은데,

고작 64기가밖에 안되는 아이폰은 무사할까요?

??????????

아니 아이클라우드는 78기가를 사용 중인데, 아이폰은 고작 28.6기가?

걔중에는 시스템 용량도 있으니 실 저장 용량은 그 보다 훨씬 적겠죠?

이유는 여깄습니다!! 설정에서 '사진'의 설정을 살펴보면,

위에보면 'iCloud 사진'이라는 항목과 'iPhone 저장 공간 최적화' 항목이 켜져있는 걸 볼 수 있죠?

우리가 사실 스마트폰을 쓰면서 용량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부분이 사진인데요 ㅎㅅㅎ

 

애플은 이 부분에 iCloud(아이클라우드)를 도입해서 해결했습니다.

저 'iPhone 저장 공간 최적화'라는 기능이, 아이폰에서 용량은 최소화하고,

고화질 사진이나 영상은 아이클라우드에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갤럭시나 여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은 직접 네이버 클라우드나 구글 드라이브 등에 백업을 하고,

디바이스에서 사진 등을 지워 용량을 지워야하니까요.

그러니 같은 원리더라도 안드로이드 폰이 훨씬 관리하기가 어려운 셈이죠 ㅠㅠ

출처: 애플 홈페이지

 

현재 애플에서 판매중인 기기들을 살펴보니, 64기가에서 128기가는 7만 원, 128기가에서 256기가는 14만 원이 차이가 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64기가도 충분하니, 굳이 7만원을 더 들일 필요는 없겠죠?

 

그럼, 아이폰 용량부족은 대부분 어디서 오는 걸까요?

답은 위의 사진에서 알 수 있습니다. 제 아이폰 용량을 공개한 사진을 보면, 빨간 부분, 즉 어플 부분 용량이 가장 많습니다. 물론 시스템 용량이랑 비슷한 양이지만, 시스템은 고정적인 용량이니까, 대부분 용량은 어플 다운 받는 것에 쓰인다고 보면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64기가도 괜찮지만,

이왕 새 제품을 구매하시는 거라면, 7만 원 더 들여서 128기가를 사는 편도 추천합니다.

 

만약,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해도 기본 용량만 쓰시는 경우라면,

아이폰 자체 용량이 큰 걸 사는 편이 좋습니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꼭 맥북을 써야하는 걸까요?

 

최근에는 윈도우 노트북들 가격이 많이 오르기도 했고(물론 중저가도 많아졌지만요),

애플에서 교육할인 등으로 맥북 가격을 많이 할인해주고 있어서 가격적인 부분은 비슷해졌습니다.

출처: 애플 홈페이지

물론, 맥북 프로 라인에서, 성능을 올린다면(RAM, SSD 등)

가격이 훨씬 비싸지만, 기본 모델 기준으로 본다면 접근성이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폰 사용자들도 PC로 iCloud를 온전히 활용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아이클라우드를 윈도우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한 번 보여드릴게요.

 

이 방법은 '온라인 기반'이며, 맥OS 보단 느립니다.

 

우선, 인터넷에 접속합니다.

이 때, 브라우저를 '크롬, 엣지, 파이어폭스 등' 본인이 원하는 걸 사용합니다.

 

저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를 사용했습니다.

icloud.com

이라고 주소창에 입력하면,

이렇게 PC 사이트용 아이클라우드 홈페이지가 나옵니다.

여기서 본인의 아이클라우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로그인합니다.

그러면, 본인의 애플 계정에 연동된 아이클라우드의 내용 및 어플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 캘린더, 메모 등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하며 저장하고 작성하던 파일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요!

이건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에 접속한 것인데, 제가 아이패드나 아이폰으로 작업한 내용물들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파일을 클릭하면 바로 열어볼 수도 있어요!

다만, 몇몇 파일들은 전용 프로그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건 애플의 keynote(키노트)로 작업하는 모습입니다.

키노트는 MS사의 Powerpoint와 유사한 프로그램인데, 거의 대부분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건 pages라는 어플인데, MS사의 Word와 유사한 프로그램입니다.

 

놀라운 점! 사진 관리가 가능하다?!

그간 윈도우 노트북으로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사진을 관리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윈도우에서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이렇게 사진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윈도우로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하며, pages, keynote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확실히 좀 버벅이거나 느린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들이 무료프로그램이고, pdf 변환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기 좋으며,

(단, pdf로 변환하는 것은 아이패드에서만 가능한 것 같아요ㅠㅠ)

사용중인 아이패드나 아이폰과 자동 연동이 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저는 굉장히 편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맥북이 없어도, 관리할 수 있어서 참 좋네요!ㅎㅅㅎ

물론, 맥북을 사는 것이 가장 빠르고 편리하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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