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셀룰러 #유플러스태블릿 #유플러스아이패드

 

안녕하세요 남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패드 셀룰러를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 써보려 합니다.

 

저는 아이패드 에어3를 wifi 버전으로 구매했지만, 많은 분들이 셀룰러 버전을 구매하십니다. 셀룰러 버전이 어디서든 사용할 수도 있고, 테더링(핫스팟)이나 와이파이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돼서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셀룰러버전을 선호하시는 분들을 위해 한 가지 선택지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다만, 이 방법은 본인이 사용중인 요금제에 '스마트 디바이스 1회선 또는 2회선 무료'라는 부가서비스가 있는 경우에만 선택 가능합니다.

유플러스 데이터 무제한 88 요금제에 스마트 기기 무료 혜택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통신사를 통해서 구매하는 것입니다.

 

통신사를 통해 구매하면 무엇이 좋을까요?

 

지금부터 설명할 방법은 유플러스 기준, 아이패드 에어3 256gb 셀룰러 모델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유플러스샵 홈페이지

우선 유플러스샵(통신사 온라인 판매사이트)에 접속해서, 유플러스샵 탭 중에 태블릿을 선택합니다.

 

태블릿 탭에 들어가면 다양한 태블릿들이 나옵니다.

제가 유플러스를 기준으로 설명하는 이유는, 제가 유플러스를 이용 중이기도 하고, 태블릿 기종이 타 통신사에 비해 다양하게 있어서 입니다.

유플러스샵에는 현재 꽤 다양한 기기를 판매 중인데, 갤럭시탭s 시리즈, 아이패드 에어, 미니, 프로 시리즈 등 웬만한 인기 기종들은 다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3 256gb를 선택해보았습니다.

아이패드 에어3 256gb를 기준으로 유플러스에서 구매해보겠습니다.

 

온라인 주문을 선택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여기서부터는 위 내용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 화면 우측에 정상가라는 부분을 보면, 946,000원이 적힌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정상가는 단 하나도 혜택을 받지 못하고 구매했을 때 이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뜻인데, 그 밑에 할인되는 금액이 적혀있습니다. 총 163,300원 만큼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왜 받는 것일까요?

 

할인 금액을 보면 공시지원금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공시지원금은 우리가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들어본 것인데, 왜 여기 있을까요? 태블릿도 통신사를 통해서 구매하게 되면, 그에 대한 혜택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아이폰은 선택약정으로 구매하는 것이 더 혜택이 컸는데, 아이패드는 아닐까요?

 

아이패드는 혜택 금액을 보면 공시지원금은 163,300원 만큼 할인되는 반면에, 선택약정은 24개월 기준으로 148,488원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즉, 공시지원금이 더 유리한 셈이죠.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문제는 요금제가 월 24,750원짜리라는 것입니다. 163,300원 할인 받자고 매월 24,000원 가량을 2년 동안 낸다면 오히려 바보 아닐까요?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해서, 이 글 맨 처음 언급한 '스마트 디바이스 1회선 혹은 2회선 무료' 부가서비스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 부가서비스는 모든 태블릿 요금제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가장 저렴한 요금제인 데이터 500MB 및 쉐어링 가능 요금제인데, 월 11,000원을 내야 하는 것입니다. 이 11,000원이 무료가 되는 것이죠. 하지만 요금제를 낮춘 만큼 공시지원금이 낮아지지는 않을까요?

 

공시지원금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요금제를 변경해봤지만, 공시지원금은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요금제를 절반 이하로 낮췄음에도 공시지원금이 변하지 않는 것이 이 방법의 키 포인트입니다.

 

월 11,000원짜리 요금제는 무료이면서, 163,300원 만큼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죠.

 

할부이자가 붙지 않도록 카드로 즉시결제를 한다는 가정하에, '782,700원'에 아이패드 에어3 256gb 셀룰러 버전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곳에서는 얼마일까요?

 

아이패드 에어3 256gb 셀룰러 버전(출처:애플 공식홈페이지)

애플 공홈에서 구매한다면, 전혀 할인 없이 999,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위에 통신사를 통해서 구매한 가격 782,700원보다 약 21만 원 정도 더 비싼 가격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다나와에서 찾아봤습니다.

전자기기를 사기 전에 꼭 한 번은 들려야 한다는 다나와입니다. 다나와에서 최저가를 확인해보니 903,580원으로 나옵니다. 통신사보다 약 12만 원 정도 더 비싼 가격입니다.

 

위 내용을 정리해보자면,

 

우선 전제조건으로 이용중인 요금제에 '스마트 기기 1회선 혹은 2회선 무료'라는 부가 서비스가 있고, 지금부터 해당 요금제를 2년 이상 사용할 계획이 있으며, 셀룰러(LTE) 태블릿이 필요한 경우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통신사를 통해서 구매할 때, 스마트 기기 회선 무료 혜택을 받고, 원하는 기종을 구매하면 끝입니다.

 

본래 통신사에서 판매하는 기기들이 출고가가 자급제 기기보다 싸기 때문에 약 4만원 정도가 먼저 할인되고, 공시지원금으로 약 16만 원 정도 할인 받아서, 20만 원 정도 싸게 구매가 가능한 것입니다.

 

다만 2년을 사용해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위약금이 발생한다는 점만 주의하신다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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