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살이 짐싸기, 필수품 위주로 챙기기. (아일랜드 8개월 살기, 해외필수품, 해외짐)

 

안녕하세요 에이든입니다.

아일랜드로 갈 해외짐싸기를 한창 준비중인데요,

어떤 물품을 넣어야 할까 계속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불필요한 물품들은 최대한 빼고,

필수품 위주로 챙겨보고 있는데요,

해외필수품과 애매한 물품들을 나눠보겠습니다.

 

이제 며칠 안으로 다가온 출국 대비!

 

꼭 챙겨갈 것과 고민중인 것들로 나눠볼게요!

 

꼭 챙겨갈 것들

 

0. 여권

: 해외로 출국하는데, 여권을 두고 간다면, 그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겠죠?

혹여나 여권을 두고 왔는데, 집까지 4시간 이상이 걸린다면?

그냥 출국을 포기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0순위로, 무조건적으로 가장 먼저 챙겨야하는 여권!

 

 

1. 플러그(어댑터), 노트북 등 전자기기

: 제가 전자제품들을 굉장히 좋아하고, 많이 쓰기 때문에 중요한 필수품으로 분류했습니다.

플러그(어댑터)의 경우 더욱 해외필수품인데, 해외 대다수 나라가 우리와 플러그 형태가 다르기에

그 나라에 맞는 플러그를 사용해야 합니다.

 

UK플러그 사용을 위한 멀티어댑터

 

UK플러그 챙겨가세요! (아일랜드 짐싸기, 해외여행 필수템, 멀티어댑터, 주파집 어댑터)

UK플러그 챙겨가세요! (아일랜드 짐싸기, 해외여행 필수템, 멀티어댑터, 주파집 어댑터) 안녕하세요 에이든입니다. 오늘은 제가 아일랜드로 갈 준비를 하면서 꼭 챙겨야하는 어댑터를 보여

doongit.tistory.com

아일랜드 플러그는 UK플러그와 같은 G타입 형태이므로, UK플러그에 맞춰 구매했습니다.

 

 

2. 옷가지(겨울, 외출복)

: 사실 너무도 당연한 물품이지만, 아일랜드의 경우 우리나라 보다 조금 더 춥다고 가정하고,

옷가지들을 챙겼습니다. 주로 긴팔 위주로 챙기며, 외투를 몇 개 골랐습니다.

들고 갈만한 경량 패딩이 없어서, 블루종 1개와 버버리 코트 1개를 가져 갈 예정입니다.

긴 팔은 맨투맨 위주이며, 폴라넥 티셔츠 2종류, 후드티, 등을 넣었습니다.

 

속옷도 당연히 챙겨야 하며, 세탁이 여의치 않을 경우를 가정해 조금 넉넉하게 챙겼습니다.

아일랜드 수건이 재질이 안좋다는 이야기를 들어, 수건도 2~3개 정도 구비했습니다.

신발 같은 경우, 검은색 위주로 챙겼습니다. 비를 맞거나 더러워져도 잘 티가 나지 않도록,

어두운 색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3. 유로(현지 통화)

: 유로는 많이 환전해가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지나치게 많은 현금은 위험할 수 있으며,

아일랜드 대다수의 가게가 카드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외필수품 중 하나인 현지 통화이지만, 한화로 약 3~40만원 정도를 챙겨가면,

충분할 듯 합니다.

 

현지에서 ATM기를 통한 출금이나, 현지 계좌 개설 후 이체 등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니,

지나치게 많은 현금을 출금하는 것은 지양하는 편이 좋습니다.

 

 

4. 각종 증명 서류

: 시기가 시기인 만큼, 나라별로 출입국 시에 요구되는 서류 및 조건이 다릅니다.

그렇기에 입국하는 국가의 정보를 철저하게 찾아봐야 합니다.

아일랜드의 경우 백신미접종자는 PCR음성테스트 결과지, 백신접종자는 백신접종증명서,

코로나 확진 후 회복자는 내용 확인이 가능한 증빙서류를 보유 및 제출할 것을 요구합니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증명서 사이트

현 시점에서는 접종완료자가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되므로,

접종완료자 분들은 영문 백신접종증명서를 챙기셔야 하는데,

정부24에서 발급되는 예방접종증명서는 국문(한글)으로만 발급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정부24가 아니라,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발급해야 합니다.

 

백신 예방접종증명서 영문출력 사이트

 

예방접종 도우미 > 전자민원서비스 > 예방접종증명서

 

nip.kdca.go.kr

 

5. 다이어리

: 본래 대만 대학원에 진학할 때 사용하려고 선물 받았던 '다이어리'가 있는데,

1년 6개 월안에 돌아오겠다는 다짐처럼, 딱 18개월짜리 다이어리였습니다.

물론, 지금 계획도 18개월 안에 마무리하는 것이기에,

다이어리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마음 가짐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다이어리를 해외 필수템으로 넣은 것은 좀 이상하다 싶을 수 있지만,

저의 경우에는 계획 대로 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최종적인 목표와 계획을 잡아줄 다이어리의 존재가 매우 중요합니다.

 

 

6. GMAT 교재

GMAT KAPLAN 교재

: 타 대학원을 준비하기 시작하면서, GMAT 점수가 필요해졌고,

IELTS교재와 함께 필수품으로 떠올랐습니다만, 현재 교재가 너무 무거워서,

들고 가는 것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7. 상비약

: 해외에서 아프면, 정말 난감하고 서러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첫 적응기 때에는 다양한 이유로 아플 수 있는데요,

이 때를 대비해, 국내에서 먹던 상비약을 일부 구비해가는 편이 좋아보입니다.

해외에서도 구매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약품이 다르다보니,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증상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해 잘못된 약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마데카솔, 소독약, 밴드, 소화제, 두통약(타이레놀 등), 지사제,

여성분들은 생리통약 등을 챙기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가져갈까 말까 고민 중인 물품은?

 

1. 카메라

: 여행에 필수적인 물품이지만, 8개월 동안 살 짐을 챙기는 것도 버거운 상황이라,

가져가야 할지 조금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가 워낙 좋아서,

미러리스 카메라가 없어도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소매치기 위험 등 때문에 많이 안 꺼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없으면 또 아쉽다는거...

 

2. 각종 필기구 및 공책

: 아일랜드 가서 사면 되겠지라는 생각을 하지만,

동시에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넣었다 뺐다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필기는 아이패드를 통해서 하지만,

그래도 간혹 일반 공책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서 아쉽습니다.

 

3. 단화

: 약간 구두 느낌이 나는 단화인데,

일반적으로 해외 필수품이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정장을 챙겨가지도 않을 뿐더러, 무게가 제법 나가기 때문이죠.

하지만, 혹시나 아일랜드에서 서빙 일을 하거나 할 때 필요할까 싶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4. 블루투스 헤드폰

엠포우H20(블루투스 모델이지만, AUX케이블을 통해 유선사용도 가능)

: 제가 사용중인 엠포우H20 모델을 가져갈까 고민 중입니다.

아무래도 길거리에서 이동 중에 사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카페나 실내 등에서도 좀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듣기 연습을 많이 해야하는 저에게,

귀에 부담을 덜 주는 헤드폰은 필요할 것 같지만,

동시에 조금 부담스러운 부피이기도 합니다.

 

5. 전기장판

: 아일랜드 날씨가 제법 춥기 때문에 전기장판을 챙겨오는 것이 좋다.

는 블로그 글이나 조언을 제법 많이 겪었습니다만,

우선 전기장판이라는게 쉽게 챙길 수 있는 부피도 아니고,

전압이나 전류 문제로 아일랜드에서 '장'시간 사용 시 불이날 수도 있다는 등의

부정적인 조언도 제법 보아서 고민 중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부피가 너무 커서 가져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6. 겨울 코트

: 부피가 너무 크기도 하고, 실용성이 있을까 의문스럽기도 합니다.

가져가려면 국내에서 입고 가는 방법 뿐일 것 같은데,

아직 국내에서 입기는 너무 부담스러운 두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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