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어학연수 왜 지금 시기에 도전할까?(어학연수 비용, 아일랜드 더블린)

 

안녕하세요 에이든입니다.

 

자세한 저의 이야기를 한 적은 없지만,

최근에 준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언급한 적은 있습니다.

 

현재 아일랜드 어학연수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본래 대만 MBA를 준비했고 합격했지만,

비자 문제로 입학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직장은 그만둬 버린것...

 

그래서 이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무언가를 얻어내고자 도전하게 되었는데요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된, 아일랜드 어학연수!

지금부터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왜 아일랜드 어학연수?

 

이제 막 공무원을 그만 둔 백수가, 돈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공무원으로 일할 때, 돈을 착실하게 많이 모아둔 것도 아니고,

(사실 월급이 워낙 적어서 둘이 먹고 살기도 빠듯..)

 

그런데 미국, 캐나다, 영국 어학연수 비용은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더라구요.

 

대략적으로 알아본 어학연수비용인데요,

(평균적인 가격과 몇 곳의 유학원에 문의한 내용을 기반으로 합니다.)

 

우선 항공편 예약까지 했다가, 취소한 캐나다 어학연수!

에어캐나다 항공편 취소 메일

하....

우선 어학연수 비용자체는 3개월만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제가 문의했던 어학연수 비용은 3개월에 250~300사이였습니다.

캐나다 어학연수 비용

그런데 문제는 3개월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가...

3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를 한다면, 배울 것이 많을 수 있지만

객관적으로 영어 실력을 많이 늘리기 어려운 기간입니다.

 

게다가, 캐나다에서는 어학연수로 입국해서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캐나다 어학연수 비자 파트타임

사실 이건 허용되는 나라가 얼마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3개월이면,

무비자 입국(ETA)으로 체류 가능한 기간보다도 짧기에

일을 하기도 힘든 기간입니다.

 

그렇다면, 최저 어학원 비용(250) + 최저 3개월치 월세(300)인데, 총 550만원이 듭니다.

게다가 항공권 왕복권 비용 2인에 180만원

식비 한 달 100만원 책정한다면, 300만원.

 

총 1,030만원이 소비되는 셈입니다.

 

파트타임을 할 수 있다면, 캐나다 최저 시급이 높은 편이니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니 최소 1,030만원이 소비되는 셈이죠.

 

캘거리 항공권을 예약할 당시에는,

어학원은 가지말고, 둘이서 영어를 공부해보자라는

패기로운 생각을 하였으나,

아무래도 대만이 갑자기 막힌 패닉으로 선택한 탓에

계획이 너무 부실해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일도 못하고, 어학원도 못다닌채로 6개월이라니...

너무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하핳...

 

미국 어학연수의 경우는 제가 정확하게 알아본 것은 아닙니다만,

한 유학원의 내용을 참고하니, 월 200만원 정도의 학비가 든다는데,

두 명이니 월 400...

마찬가지로 생활비를 월 200만원 이상(집값, 식사비 등) 잡는다면

월 600만원 이상이 소비됩니다.

사실상 절대 불가능한 선택지...

 

영국의 경우는 6개월에 어학연수 학비만 약 1,020만원 정도.

2명이면 2,040만원...?

마찬가지로 비싼 집값, 식비 등에, 어학연수 비자로는 파트타임이 불가능.

 

호주나 뉴질랜드는 최근 관광비자로도 입국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남은 선택지는, 몰타 어학연수 또는 아일랜드 어학연수인 셈입니다.

 

그렇다면

 

몰타 어학연수아일랜드 어학연수를 비교해볼게요!

 

두 곳다 어학연수 비용이 저렴한 곳으로 유명한데,

 

몰타는 작은 섬나라이고, 아일랜드는 상대적으로 더 큰 섬나라입니다.

(이게 무슨소리?)

좀 더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한다면,

몰타는 어학연수를 가면 활동반경이 매우 좁고, 파트타임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몰타는 공용어 중 하나가 영어이긴 하지만,

몰타 인구, 공용어(출처: 위키피디아)

토종 영어권(?)이라고 보긴 좀 어려운 나라이고,

모국어인 몰타어를 사용합니다. 게다가 국민의 100%가 몰타어를 구사하고,

86% 정도가 몰타어를 선호, 영어는 약 12%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또한 대부분 유학원에서 초보~중급 단계 어학원으로 많이 추천하는 곳이라 합니다.

 

게다가 몰타는 체류 후 91일부터 취업 라이센스를 신청할 수 있고,

라이센스가 나오는데 4~6주가 걸린다고 합니다.

그러면 4개월이 날라가는데....?

(..응?)

 

게다가 어학연수 비용도 6개월에 500만원 정도를 부르는데,

두 명이니 역시 1,000만원입니다.

그렇다고 집값이 엄청 싼 것도 아닙니다.

 

 

이건 전적으로 제 입장에서 본 기준들이니,

다른 분들 생각은 다를 수 있습니다.

 

 

사실 아일랜드 어학연수 역시 학비만 본다면

6개월 어학원 비용이 1인당 250부터 500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만,

250이란 선택지가 있다는 것부터가 달랐습니다.

아일랜드 한 어학원 25주 과정 비용

위 사진은 저희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학원은 아니고,

아이엘츠 시험 공부를 할 수 있는 어학원 중,

가성비가 좋다고 하는 곳을 문의한 비용이었습니다.

한화로 1인당 약 415만원 정도. 총 830만원 정도의 비용이었어요.

 

하지만!!! 저희가 선택한 어학원 학비는 대략 2인에 530만원!

미국에서는 한달 반 정도, 캐나다에서는 3개월 정도 어학연수 가능한 비용에

6개월 어학연수 그리고 +2개월(방학)을 있을 수 있는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찾아보니 아일랜드 어학연수를 갈 때 많이 선택하는 과정인데,

이 선택지의 장점은 8개월 동안 주 20시간 일할 수 있는 비자가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다만, 비자를 받고, 근무가 가능할 때까지 약 1~2달이 걸리는데,

그래도 현 상황에 이런 조건이 가능한 나라가 없습니다.

 

아일랜드 어학연수는 크게 더블린 / 코크 두 지역 중 한 곳을 가는데요,

더블린 지도(출처: 구글맵스)

저희가 선택한 곳은 더블린입니다.

어학원 비용이 더 저렴하기도 했고,

일자리 경쟁이 치열하더라도, 일자리 자체가 많은 곳을 가야겠다는 생각.

그리고 이왕 갈거면 수도에 가자는 생각이었어요.

 

코크 지도 (출처: 구글맵스)

물론 코크도 끝까지 고민했습니다만,

상대적으로 적은 일자리 및 숙소, 조금 더 비싼 어학원 비용 때문에

더블린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더블린 보다는 코크가 좀 더 조용하고, 치안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어서 많이 고민했답니다.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

아일랜드의 경우 대부분 우범지역 혹은 범죄가 10대들과 연관이 있다는데,

정말 조심해야겠네요...

 

우선 항공권도 구매했고, 어학원도 수속 중이니,

이제는 정말 떠날 준비를 해보겠습니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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